탐라섬의 풀꽃낭
2006. 8. 13.
익모초입니다.
산방산 곁자락
길가에서 보았습니다.
우리 어머님 계실 때에는
겨울날
차롱을 옆에 차시고
뿌리를 캐어다가
약을 만들어
몸이 약한
당신 딸을 먹이시곤 하셨습니다.
저는 아무도 없을 때
몰래 한 두 숫가락 떠먹었습니다.
참 맛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