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섬의 풀꽃낭

영실

相民 윤봉택 2006. 9. 14. 08:46

2006. 8. 26.

 

지난 8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영실 모습입니다.

 

내려오는 길엔

 

산비와 같이 하산하였습니다.

 

 

 

11770

 

 

 

 

 

 

 

 

 

 

 

 

 

 

 

 

올라 선 인생 길도

 

 

뒤 돌아서면

 

내려 가는 첫 길이 되는 것을 

 

 

다시 무얼 찾아

 

 

 

 

 

낮은 구상나무 숲길을

 

가려하시는지

 

 

 

다달아 보면

 

보이는 것 모두

 

길이 되어 있는 것을

 

 

저 언덕 낮은 숲길

 

수고로이

 

헤집어 오셨는지

 

 

 

 

 

이곳에서는

 

네도 아니고

 

내도 아닌

 

모두가 바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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