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섬의 풀꽃낭

한라구절초

相民 윤봉택 2006. 9. 24. 08:30

2006. 9. 23.

 

한라구절초입니다.

하이얀색입니다.

주변에 구절초도 함께 있는 것을 담았습니다.

비교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

 

지난 토요일 23일

윗세오름을 지나

국립공원의 입산허가를 받아서

서북벽코스를 따라

1900m 까지 답사를 하였습니다.

 

이 한라구절초는

1880m쯤에서 만났습니다.

서북벽 코스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혼자 갔었습니다.

등산 장비를 갖추지 않아

오이 6개에

울애기 챙겨준 쵸코릿 5개

그리고

카메라만 덜렁하게 가지고

 

홀홀 갔기 때문에

길 아닌 곳은 감히 엄두조차도 .....

아마 전생에 지은 업이 많아서였을 것입니다. 

 

내일은 구름떡쑥을 올리겠습니다.

 

12086

 

 

 

 

 

 

울 애기가 가장 아끼는 꽃입니다.

저 혼자 산행하였다가

그날 저녁에는

저녁조차도 ..... 구경 못했습니다.

한라구절초 보러가면서

혼자 갔다고하며

비정하게

혼자 콩나물비빔밥을  먹는 것입니다.

 

헌데

그 험한데를 어떻게 애를 데리고 갑니까 ?

 

 

 

 

 

  

바로 이곳입니다.

아찔한 곳입니다.

서북벽코스 중 가장 험난 한 곳입니다.

길 우측 빗겨선 지점입니다.

 

 

 

 

 

 

 

 

 

 

 

 

 

 

 

 

 

 

 

 

 

 

 

 

 

 

 

 

 

 

 

 

 

 

 

 

 

 

 

  

한라구절초 (펌)


초롱꽃목 

국화과 

Chrysanthemum zawadskii Herb. ssp.coreanum (Nakai) Y.Lee stst


제주도 한라산 해발 1300m 이상에 난다.

다년생초본이다.

잎은 호생하며 가늘게 깃 모양으로 갈라지고 육질이다.

꽃은 보통 흰색, 분홍색이며 두상화서의 지름은 5-6㎝이다


개화기는 9~10월이며 결실기는 10~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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