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23.
한라구절초입니다.
하이얀색입니다.
주변에 구절초도 함께 있는 것을 담았습니다.
비교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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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23일
윗세오름을 지나
국립공원의 입산허가를 받아서
서북벽코스를 따라
1900m 까지 답사를 하였습니다.
이 한라구절초는
1880m쯤에서 만났습니다.
서북벽 코스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혼자 갔었습니다.
등산 장비를 갖추지 않아
오이 6개에
울애기 챙겨준 쵸코릿 5개
그리고
카메라만 덜렁하게 가지고
홀홀 갔기 때문에
길 아닌 곳은 감히 엄두조차도 .....
아마 전생에 지은 업이 많아서였을 것입니다.
내일은 구름떡쑥을 올리겠습니다.
울 애기가 가장 아끼는 꽃입니다.
저 혼자 산행하였다가
그날 저녁에는
저녁조차도 ..... 구경 못했습니다.
한라구절초 보러가면서
혼자 갔다고하며
비정하게
혼자 콩나물비빔밥을 먹는 것입니다.
헌데
그 험한데를 어떻게 애를 데리고 갑니까 ?
바로 이곳입니다.
아찔한 곳입니다.
서북벽코스 중 가장 험난 한 곳입니다.
길 우측 빗겨선 지점입니다.
한라구절초 (펌)
초롱꽃목
국화과
Chrysanthemum zawadskii Herb. ssp.coreanum (Nakai) Y.Lee stst
제주도 한라산 해발 1300m 이상에 난다.
다년생초본이다.
잎은 호생하며 가늘게 깃 모양으로 갈라지고 육질이다.
꽃은 보통 흰색, 분홍색이며 두상화서의 지름은 5-6㎝이다
개화기는 9~10월이며 결실기는 10~1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