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23.
구름떡쑥입니다.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특산종입니다.
지난 토요일 23일
윗세오름을 지나
국립공원의 입산허가를 받아서
지금은 휴식년제가 시행되고 있는
백록담 서북벽코스를 따라
해발 1900m 지점까지
답사를 하다가
개울 지나면서 부터 만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음에는
고산구슬붕이를 올리겠습니다.
-------------------
2006. 9. 24. 오늘은
한라식물사랑회 정례 답사날입니다.
저는 참으로 오랫만에 참석하였습니다.
참석하신 동료들께서는
달나라 갔다왔냐시며
저를 놀렸습니다.
오늘은 귀화식물의 학계 원로이신
박수현 박사님을 어렵게 모시고
회원 8명이 산행을 하였습니다.
답사는
성읍2리에서 귀화식물 현황을 살펴보고 난 다음
좌보미오름을 답사하였습니다.
여기에서도 많은 식물을 만났는데
피뿌리풀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다른 오름에서는
제주소황금도 만났습니다.
2006. 9. 23일 산행 마무리되면
차례로 올리겠습니다.
서북벽에서 만났습니다.
이 구름떡쑥이
가장 높은 곳에서 자라고 있는 것입니다.
구름떡쑥(펌)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Anaphalis sinica subsp. morii
국화과
한국(한라산)
높은 산의 건조한 풀밭
마리향청·구름산괴쑥이라고도 한다. 높은 산의 건조한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20cm로,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으며 끝이 비늘조각 같은 잎으로 덮여 있다. 줄기는 뿌리줄기에서 뭉쳐나고 솜털로 덮여 있으며 끝까지 잎이 빽빽이 난다.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진다. 가운데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길이 1.5∼2cm, 나비 3∼7mm로 밑으로 갈수록 좁아진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솜털이 있으며 뒷면은 솜털이 빽빽이 나서 잿빛을 띤 흰색이다.
8∼9월에 연한 노란색 꽃이 피는데 줄기 끝에 두상화가 1개 또는 여러 개씩 모여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길이 6mm, 지름 5mm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긴 타원형이며 10월에 익는다.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거담·건위·지혈 등에 약용한다. 한라산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