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보도자료 47

윤봉택-칼럼 제민일보

[아침을 열며] 지금 제주올레에서는 입력 2021.08.22 12:08 윤봉택 시인·(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장 지난 4월 마지막 주부터 제주올레를 걷기 시작했다. 주 1회 거르지 않고 매주 한 코스씩을 완주하며 올레마다 스민 문화 흔적을 살피고, 탐라의 얼도 느끼면서 건강을 다지기 위함이다. 하여 지금 샘으로는 걸어질 때까지는 매주 걸으려고 한다. 이렇게 걷다 섬에서 섬을 바라보면 문득 섬이 아니라 대륙이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유월 염천에 조팟 검질 매는 삼촌부터 바다 깊은 곳까지 숨비질 하는 우리 ???녜 누님 숨결에 이르기까지 그 삶 자체가 탐라문화의 원형 아님이 없다. 올레를 걸으며 가장 지꺼질 때는 그 동네 어르신들을 만나 삶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다. 그리고 다 사라져 버린 것으로만 알고 ..

신문보도자료 202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