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2. 04.
'천문동'인지
아니면, '비짜루'인지 자세하지 못합니다.
지난 12월 4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바닷가에서
만났습니다.
탐라섬의 겨울은
빠알간 열매를 닮은 보석들의 향연입니다.
여기에 함박눈 나려 쌓이면
가경에 가깝습니다.
먼나무 열매
피라칸사스 열매
천문동 열매
동백나무 꽃 등
탐라섬의 겨울은
빨간 열매로 심한 몸살을 합니다.
천문동인지는 분명하지가 않습니다.
참고하십시요.
알고계시는 샘께서는 덧글로 주십시오.
천문동 [天門冬] (펌)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Asparagus cochinchinensis
백합과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바닷가
바닷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양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의 많은 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줄기의 밑부분은 달걀 모양의 비늘 조각이 있다. 줄기는 녹색으로 길이 1∼2m에 달하며 덩굴성이고 잎같이 생긴 가지는 1∼3개씩 모여 달리며 활처럼 굽는다.
꽃은 5∼6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달리며 연한 황색이고 작은꽃줄기는 중앙에 관절이 있으며 꽃잎의 길이와 비슷하다. 화피갈래조각은 황백색이고 긴 타원형이다. 꽃잎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둥글고 지름 6mm 정도이며 흰빛으로 성숙하고 검은 종자가 1개 들어 있다.
연한 순을 식용하며 뿌리를 진해 ·이뇨 ·강장제로 사용한다.
금기로는 몸이 차고 장이 나빠 설사하는 사람에게는 쓰지 못한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에 분포한다.
사진대조 : 원색한국식물도감, 교학사, 1977, p.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