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03. 19.
'자주괴불주머니'라고 한답니다.
지난 19일 월요일
오후,
서홍동 수양원 가는 가파른 농로에서 보았습니다.
어렸을 때는
'뱀꽃'이라고 불렀던 기억이 흐릿합니다.
참 꽃이 이쁨니다.
자주괴불주머니(펌)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
Corydalis incisa
현호색과
한국(제주·전남·전북·경기·함북)
산기슭의 음지
자근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긴 뿌리 끝에서 여러 대가 나와서 높이 20∼50cm까지 자라고 능선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작은잎이 3장씩 2번 나오며 작은잎은 3장씩 나온 잎과 비슷하다.
줄기에서 나온 잎도 뿌리에서 나온 잎과 비슷하며 어긋난다.
꽃은 4∼5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으로 달리며 밑에 꿀주머니가 있고 한쪽은 입술 모양으로 퍼진다.
수술은 6개가 3개씩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6월에 익는데, 편평한 긴 타원형이며 검은 종자가 들어 있다.
뿌리를 비롯하여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쓴다.
유독식물이다.
한국의 제주도·전라남도·전라북도·경기도·함경북도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