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섬의 풀꽃낭

민눈양지꽃

相民 윤봉택 2007. 5. 17. 01:10

2007. 05. 13.

 

민눈양지꽃

 

지난 5월 하고도 13일 일요일

 

일정에 없이, 그냥 가고 싶어서

 

선덕사, 존자암, 영실의 개여울 까지 다녀오면서

 

존자암 소롯길과 영실 주차장에서 개여울 까지 가면서

 

세바람꽃과 더불어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21032

 

 

 

 

민눈양지꽃입니다.

 

노란 꽃 잎 새이로

달빛 모아 흐르는 소리

 

 

마음의 문턱을 

 

낮추면

 

들릴 것입니다.

 

 

아직도

들리지 않는다면

 

저 영실 개여울로 가서

 

 

지난 해 떨어진

낙엽 한 움큼 모아

 

 

영실 솔바람으로

 

날려

 

보십시오

 

 

하면

 

문득 사바의 한 세계

 

열려 오는 소리를

 

 

민눈양지꽃 되어

 

들을 수가 있을

 

것이오니다.

 

 

때로는

 

눈빛이었다가

 

 

 더러는

 

 살빛으로

 

 닿아 있었음을

 

 .............................................

 

 

민눈양지꽃(펌)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Potentilla yokusaiana

장미과

한국·일본·중국 동북부 등지

깊은 산 반음지

 

 깊은 산의 반음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10∼20cm이고, 가는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는다.

 

 잎은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고,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며 줄기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짧다. 작은잎은 잎자루가 없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1.5∼4cm, 폭이 1.2∼3cm이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흰색의 누운 털이 있다. 턱잎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꽃은 5∼6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2∼3개로 갈라진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줄기는 높이가 10∼20cm이고, 꽃의 지름은 15∼20mm이다.

 

 꽃받침조각은 넓은 바소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부악편은 5개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다. 꽃잎은 5개이고 넓은 심장 모양이며 길이가 꽃받침조각의 1.5배이다. 암술대는 길이가 2mm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털이 없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탐라섬의 풀꽃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산장대  (0) 2007.05.20
좀씀바귀  (0) 2007.05.19
세바람꽃  (0) 2007.05.15
자란  (0) 2007.05.13
불두화  (0) 2007.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