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09.
미디어제주(펌)
제주평화 위해 맞잡은 종교계 '두 손' | |||||||||||||||||||||||||||||||||||||
도법스님-강우일 주교, 9일 제주평화를 위한 만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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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섬 제주를 지키기 위한 염원이 종교의 경계를 허물었다.
생명평화결사 김민해 목사와 수지행 생명평화결사 탁발순례단 사무국장과 함께 주교관에 들어선 도법스님은 "떠돌다가 어제야 왔다"며 "제주에서 태어난 인연으로 항상 제주에 관심이 많이 간다"며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갔다. 도법 스님은 2004년 제주에서 탁발순례를 하던 때를 떠올리며 "2004년 한 달동안 제주에서 순례하면서 목사와 신부, 정치인 등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만나는 동안 제주도가 명실상부하게 생명평화의 섬으로 갈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도법 스님은 "저희들은 지리산에 살면서 생명평화의 가치를 일상에서 나누었기 때문에 순례하면서 주교님이 직접 나서서 제주의 평화의 섬 문제 해결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계신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감동과 경의를 표하고 존경스럽다"고 말을 건넸다.
강우일 주교는 "저희도 마찬가지로 스님이 전국적으로 다니시면서 지리산을 비롯해 생명과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소식을 평소에 듣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졌다"며
"이렇게 제주의 문제, 어떻게 보면 작은 문제이지만 평화는 생활속에서 생명의 존종과 자연의 보고를 통해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의미에서 지금보단 한단계 나아간 더 높으 의미의 평화를 일구어내는데 힘을 합쳤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도법 스님은 "창과 방패의 논리로는 우리가 희망하는 평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미국 9.11테러를 보더라고 힘의 논리를 계속 강화시켜 왔던 미국의 한복판에서 미국인들의 생명평화가 미국의 심장부에서 산산조각 났다. 힘의논리로 평화가 오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낮은 곳부터 평화를 위한 실천을 함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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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09
미디어제주(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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