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바람, 섬 풍경

성산일출봉

相民 윤봉택 2007. 12. 18. 08:56

2007. 6. 27.

 

성산일출봉입니다.

 

2007년 6월 27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가운데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번지

탐라섬에서는 가장 먼저 해뜨는 마을

성산일출봉입니다.

 

해발 182m,

지름 400여m,

99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가 있어

성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성산이라 불려지는

 

*** 여기에 수록된 사진들은 저작권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28470

 

이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왕관

 

성산리 1번지, 성산일출봉입니다.

 

그 왼편으로 이어진 해안선 건너에는

신양리의 섭지코지가 건너 오고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의 굼부리

'굼부리'는 분화구의 제주어입니다. 

 

오른 편 뒤로 보이는

섬 밖의 섬이

우도입니다.

 

멀리,

저 멀리로

한라 영봉인 백록담과 그 담을 안은 잔설이 보입니다. 

 

물빛 해무 새이로 돋아난

봄볕 몇 쯤 안고 선

봄의 전령사 제주유채와

제주인의 정체성을 살펴볼 수 있는 제주돌담,

그 숱한 질곡의 역사를 보는 듯 합니다. 

 

섬 오른쪽으로 잠시 내민 작은이가

우도입니다.

 

성산일출은

선경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아름다움입니다. 

 

 장엄하여라

그 어느 화가가 있어

이 빛을 담아 내리오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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