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처님 오신날

2017. 05. 03.

제주시대  http://www.jejusidae.com/news/articleView.html?idxno=3150

＃부처님 오신 날

불기 2561년

2014년 개산한 이후

대외적으로는 처음으로  2017. 5. 3(수).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2017. 3. 20일(월)  본존불이신

목조 황칠 비로자나좌불을 모신 이후

쌍계암 대작불사(대적광전. 수성각. 진영각. 명상원. 파번탑) 성취

능엄신주 100일기도를 시작하면서

처음  마음 그대로 함께 하여 주고 있는

보리수 사람들과

더불어 동행하여 주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참께 오셔서

우리의 큰 스승이신 석가세존의 오심을 함께 자축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날 축원에서는 생축은 하지 않고

영가 축원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쌍계암에서는

전법초조이신 마하가섭 존자,

조선조 불교를 전파하시다가 제주에 유배오시어 순교하신

천태행호. 나암보우. 환성지안 선사

근대불교 중흥조 고암상언 대종사 각령 등을 밝혔고

그 주변으로 동참하신 분들의 영가 등을 함께 밝혔는데,  

돌하르방 양기훈 선생께서

저녁 7시 51분 경에

시인 송현숙 모녀 사진을 담는 과정에서

사진에서 빛 갈래가 21줄기가 솟아 올라 주변으로 산광하는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지난 3월 29일 저녁 9시 12분에는

법당 지붕에서 방광하시더니

이번에는 봉축 영가등에서 방광을 하였습니다.

저가 처음 쌍계암을 개산하면서

세웠던 서원은

1. 사찰 운영은 재가 불자들이 주인이 되어 운영을 주도하며,

2. 쌍계암에서는 불자들에게 보시금은 받되

   기도비. 불공비, 49재비 등은 일체 받지 않으며,

   단, 기도, 불공, 재에 필요한 공양물은 당사자가 마련하여 오셔야 하고,

3. 각종 행사 시에는

   불자들이 스스로 마련하여 부처님께 올린  공양물을 가지고

   대중공양을  하되, 사찰에서 공양을 지어서 대접하지 않는다.

라고 서원을 세운 이후,

법신불,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시고,

처음으로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였습니다.

1981년

저와 처음으로 강정보리수불교학생회라는 인연으로 맺은

그 때 학생불자들이 이제는 성년과 중년을 넘어 함께 늙어 가는

세월의 강에서 다시 만나

처음처럼

궂은 일은 모두 도 맡아 앞장서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서원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부처님 오신 날에 등을 팔지 않고

불자님들께 등을 무상 보시할 수가 있었고,

공양 또한 불자님들께서 손수 만들어 오신 공양물을

부처님께 올려다가 내려서 나눔 법공양을 하는

새로운 법회 풍습을 시작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가 전생에 무슨 공덕을 지었기에 이승으로 와서

이렇게 과분하게

주변에 많은 분들로 부터 관심을 받게 되었는지

그분들께 공덕을 갚는 일은

끊임 없이 능엄신주 기도하면서,

주변의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양물을 하나 하나 서로 서로 나누며

소담스럽게 준비하여 갖고 오셔서, 공양을 올려 주시고

다시 그 공양물을 갖고 대중과 함께 기쁨 나눔을 하여주신

쌍계암 가족 불자 여러분 한분 한분께 두 손 모아 합장합니다.

고운 인연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기도하는 것으로

보시하여 주신 시주의 은혜에 보답하렵니다.

  쌍계암 본존불 ; 황칠 목조 비로자나불좌상

 쌍계암 용상방입니다.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나누어 재가불자들이 중심 되어, 진행합니다.

 2017. 5. 3. 저녁 7시 51분 54초 경에 돌하르방 양기훈 선생께서 시인 송현숙 모녀를 찍었는데

 영가등에서 방광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2017. 5. 3. 저녁 7시 51분 42초 경에 돌하르방 양기훈 선생께서 시인 송현숙 모녀를 찍었는데

 이 사진에서는 영가등에서 방광하지 않았는데, 8초 뒤에 담은 사진에 방광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돌하르방 兒石 양기훈 선생

출처 : 쌍계암

글쓴이 : 원각회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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