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7. 25.
닭의장풀과에 속하는 식물인 것 같습니다만,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제주어로는 '곤역쿨'이라고 합니다.
'쿨'은 '줄기'의 제주어입니다.
잘 죽지 않고 농민들을 골탕 먹이는 풀입니다.
그래서 곤역이라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범섬까지 다녀올려고 나갔는데
넘 더워서 움직이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대신 써근섬까지만 갔다왔습니다.
오늘처럼
날씨가 눅눅하다가
갑자기 무더워지면
임야지대에는 파충류가 득실거립니다.
오랫동안 눅눅해진 습기 때문에
많이 나와서 일광욕을 즐깁니다.
때문에 이런 날엔
임야지대에는 아니 나가는 것이 도와주는 것입니다.
잘못하다가는
파충류를 밟을 수가 있습니다.
한 4년된 것 같습니다.
비온 뒷날 백록담 산행하다가
조릿대 우에 앉아 일광욕을 즐기는
백사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뱀들이 많이 출몰합니다.
하니, 비온뒤 날씨 좋을 때 산행하고자 하신다면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변에서 보았습니다.
법환포구길에서 바라본 범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