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8. 24.
돌하르방입니다.
이 돌하르방은 대정읍성에 세워진 12기입니다.
오늘 오후 시간에 갔다가 모두 둘러보고 왔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의 돌하르방들이
언제부터 제작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돌하르방은 주술적. 수호신적인 의미가 강하다고 봅니다.
처음에는 서로 마주보기로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맞이하는
따로보기로 놓여 있어
슬픔니다.
사찰에 세워진 사천왕상이나 금강역사상 모두가 마주보기하고 있는 것은
들어오는 악한 기운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돌하르방은
지역에 따라 우석목. 무석목. 벅수머리 등으로 불려졌으나,
우석목이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1971. 8. 26. 우석목이 제주도지정문화재 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되면서
당시 문화재위원회에서
'돌하르방'으로 명칭을 붙이면서 불려지게 되었고
지금은 다 같이 돌하르방으로 부릅니다.
오래된 돌하르방은 45기가 있습니다.
제주시에 21기
정의읍성에 12기
대정읍성에 12기
헌데 이 중 하나는
국립민속박물관 뜨락에
공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볼 때마다 참 빈곤함을 느낍니다.
어디에서건
고향을 떠나온 것은 다 그런가 봅니다.
)
민속자료 2-34호
)
민속자료 2-35호
)
민속자료 2-36호
)
민속자료 2-37호
)
민속자료 2-38호
)
민속자료 2-39호
)
민속자료 2-40호
)
민속자료 2-41호
)
민속자료 2-42호
)
민속자료 2-43호
)
민속자료 2-44호
)
민속자료 2-45호
)
오래전 제주읍성에 있었던 우석목입니다.
마주보기 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건너쪽에 성벽이 보이고
그 우에 미석이
미석 그 우로 타구가 보입니다.
아주 귀중한 자료입니다.
그리고
입구에는
좌우 2기씩 모두 두 쌍의 돌하르방이 마주보기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
같은 시기의 우석목입니다.
마주보기로 되어 있습니다.
손 방향이 일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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