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 일강정의 꿈

산 울림

相民 윤봉택 2007. 7. 1. 21:44

2007. 07. 01.

 

제주의소리(펌)

 

     
"해군기지,밀어 붙여선 안돼...주민투표 검토해야"
한명숙 전 총리, 난마처럼 얽혀 있는 해군기지 해법 제시
2일 제주방문에서 ‘민관합동 대화기구’ 설치도 제안 예정
2007년 07월 01일 (일) 17:22:50 이재홍 기자

범여권 대선예비후보인 한명숙 전 총리가 난마처럼 얽혀 있는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풀기위해 "주민투표도 검토해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나 제주도가 충분한 공감대 없이 밀어붙여선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2일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한명숙 전 총리는 사전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한 해법을 제시했다. 전 국무총리이자 범여권 대선예비후보가 찬성과 반대측간의 격한 싸움으로 제주사회 전체, 특히 후보지인 강정마을 공동체가 파괴되고 있는 시점에서 주민투표를 꺼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명예 제주도민’ 자격으로 제주를 방문할 한 전 총리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며 “중요한 국책사업일수록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국민적 공감대를 이루어 추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 전 총리는 “해군기지 건설문제는 충분한 대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사를 최대한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에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민관합동의 대화기구 설치, 주민투표 실시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 전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제주가 낳은 조선시대 최고의 여성 거상(巨商) 김만덕의 삶처럼,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국가 지도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힐 계획이다.

 

한 전 총리는 제주방문 첫날인 2일, 총리 시절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공헌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김태환 제주지사로부터 명예제주도민증을 수여받는다. 또 제주 노인복지관, 감귤 농가 등을 방문하고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등 제주지역 민심탐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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