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07. 14.
진황도시 해항구에서 열린 축제의 본 행사 후 이어진 가장행렬을 담아 보았습니다.
이 행사는 진시황이 불로장생하고자
선약이라 불리는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방사인 서복에게
발해에 있는 영주산에 가서 선약을 구해 오도록 하는 것을
주제로 하여 열린 축제입니다.
본 행사 후에 이곳 같은 풍경구에서 시작되는
가장행렬을 진황도시의 서기장님, 시장님,
그리고 초청 받은 인사들과 같이 함께 살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본 행사의 무대가 화려함의 극치였다면,
가장 행렬은
이곳 시민들의 순박한 삶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의 시간이었습니다.
날씨가 넘 무더워
무대에 앉아 있기가 많이 그랬지만
그 행사를 즐겁게 즐기는 시민들이 함께 하기에
그 또한 즐거움이었습니다.
덕분에(??) 얼굴에서 머리까지 깜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