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바람, 섬 풍경

서귀포 전국 문학인 대회

相民 윤봉택 2024. 4. 9. 20:44

2007. 8. 26.

 

서귀포 전국문학인대회가

2007년 8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해뜨는 마을, 성산포에서 열렸습니다.

 

서귀포에서,

두 번 째를 맞는 서귀포 전국문학인대회는

 

2006년 10월 27일부터 28일 까지 1박 2일간 서귀포KALHOTEL에서

제1회 『서귀포 전국시인축제』

- “평화의섬 제주를 노래한다.”라는 주제로

남제주문화원이 주관하고

한국시인협회와 제주문인협회 주관으로 처음 개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개최하는 제2회 서귀포 전국문학인대회는

 

지난 6월 일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축하 기념하면서

 

- “서귀포는 대한민국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제주문인협회와 서귀포문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귀포문인협회가 주관하면서

 

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발전협의회의 후원으로

2007년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우리나라 남쪽에서는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세계자연유산의 상징인 이곳 성산일출봉에서

 

우리 문단의 대표적 문인들을 모시고

우리나라 문단사에 길이 기억될

제2회 서귀포 전국 문학인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첫 째, 둘 째 날에는

성산포에서

마지막 오늘은

 

신양리 섭지코지, 혼인지, 표선민속촌, 일본군진지동굴인 평화박물관 등을 답사한 후,

모두가 뱅기로 섬을 잠시 떠나가셨습니다.

 

이 대회에는

한국문협 서귀포지부 오승철(시조)지부장

              제주특별자치도지부 강중훈(시) 지부장

명예대회장 한기팔(시) 선생님이

그리고 심부름과 기획은 허은호(시) 샘이 노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저는 한국문협 서귀포지부 감사를 맡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문인협회 서귀포지부에서는

이 대회가

 

서귀포와 성산포 그리고 모슬포 등

서귀포시의 수려한 명승지에서

계속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것 입니다.

 

이번 서귀포 전국 문학인대회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한국문협 서귀포지부를 대신하여 큰 인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에는 모슬포에서 더 큰 보람으로 뵙게 되길 희망합니다. 

 

24821

(사진 작업 중)

 

 

두번 째로  열리는

전국 문학인 대회, 그리운 바다가 있는 성산포

 

 

서귀포는 반도의 끝이 아니라,

그 시작입니다.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됨을

축하하며

 

그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저 화산섬과 성산 일출봉

우리나라 남쪽에서는 가장 먼저 해가 돋는 마을,

성산포 일출봉입니다. 

 

전야제가 열리던 24일 정오

3시 부터 시작되는 행사 준비에

제주문협, 서귀포문협, 각 동아리 샘들께서 오셔서

정말 노고가 많았습니다. 

 

성산포에서 가장 시원한

갑문이 열리는 한도교광장에서 

 

제주문학 46집 발간을 축하도 하고 

 

서귀포에서 나들이 오신 강방옥 명창을 비롯한

세분 샘들께서

구성진 제주민요를

 

장고와 허벅장반에 실어 설레이는 물결 이랑 새이로 넘기는 데, 

 

오돌또기

저기 춘향 나온다, 

 

20m의 광목 천에

저마다 느낌을 따라 여백의 흔적을 남기시는

한기팔 명예대회장님 

 

작은 키에 발 뒤꿈치 올리시는 오성찬 선생님 

 

전 펜클럽 회장이시자 한국문협 명예이사장님이신 성기조 선생님 

 

 

오잉 !

이는 뉘거야,

아 !

저가 좋아하시는 김순이 샘 흔적이 

 

여기에 닿은 문인의 뜻은 무엇인고 하니 

 

만나지고

다시 만나지고 함일러라 

 

시조계의 살아 있는 전설

백수 정완영 선생님 

 

 

개회사를 하시는

한국문협 서귀포지부 오승철 지부장 

 

환영사를 하시는

한기팔 명예대회장 

 

한국문협 고문 김우종 선생님 

 

 

특강을 하신 김순이 선생님

조정철 목사와 홍랑의 비련 

 

1- 

 

 

멀리

강원도 태백에서 오신

문협 태백시지부 정연수 지부장의 시낭송 

 

제주작가 오성찬 소설가와 김우종 선생 

 

풋밀감 김혜승과 김순이 선생 

 

시조시인 고명호 선생과

정군칠 선생 

 

 

 

 

 

 

정연수 시인의 사랑 찾기 

 

3- 

 

 

 

고원의 도시 태백지기 정연수 선생

서울 지킴이 이기애 선생

 

두 분은 한국방언시 동인이기도 합니다. 

 

별빛에 젖어 가는 성산포 

 

이젠 한도교의 밤도 

 

 

 

 

시인 김순이 샘이랑 

 

 

시조 고명호 샘처럼 

 

 

 

한국문협 성기조 명예이사장님

한국문협 김년균 이사장님 

 

물 다한 수애선에서

바릇잡이 하는

아이들의 그림자  

 

아늑한 내 유년의 물결로

다가서는 늦은 시간 

 

특강 차 섬으로 오신

박동규 선생 

 

아직도 마이크를

명예대회장 한기팔 시인님 

 

 

 

 

 

 

 

 

 

 

 

 

4- 

 

5- 

 

6- 

 

7- 

 

 

 

서귀포 예술인들의

제주민요 메들리

이야홍, 오둘또기, 뱃노래, 해녀노래, 영주십경가 등 ~~~ 

 

 

 

서귀포지부 회원이신

국회의원(지역구 ; 서귀포시) 김재윤 평론가 

 

이어진 좀녀 춤 사위

 

 

 

 

한국문협 시조분과위원장 한분순 선생

- 백수 선생님의 제주 사랑시를 낭송하시고 

 

이번 제주 방문이

마지막 될 것만 같다하시며

열강하시는 백수 선생님

 

아름다워라

김순이 선생의 조정철과 홍랑의 비련 

 

저마다 남겨진 흔적 우로

제주바람이 부는데 

 

낯 선 그림자 따라

나선 나그네여 

 

다시 또

찾아 온 두번 째 저녁 시간의 그림자 

 

 

 

멀리 비켜 선

우도의 물빛 

 

 

 

한분순 선생과

수원 화성 사랑의 샘님 

 

한국시인협회 오세영 선생님 

 

오늘의 노고도 이쯤에서는

나려 녹아 흐르는 것을 

 

 

 

 

 

 

 

 

오늘
저무는 것이

어찌 저 시간뿐이겠는가 

 

 

 

 

26일 표선민속촌에서

오세영 선생님과 같이 

 

 

 

성기조 선생님과

백수 정완영 선생님

표선민속촌에서 

 

 

오잉

뉘시더라

그렇다 전생에 그 곳에서 뵈었던 분이 아니신가 

 

 

백수 선생님과 한분순 선생 

 

 모두가 표선 민속촌에 안겨

일어서는 낮 달 처럼

 

돌아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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