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찬

우리 손자 윤성찬 첫 돌

相民 윤봉택 2007. 11. 24. 23:34

2007. 11. 24.

 

오늘은 음력 시월 보름

사찰에서는 동안거 결제일,

 

그러나, 우리 손자 윤성찬 첫 돌입니다.

 

양력으로는 12월 5일인데

음력으로는 10월 하고도 보름이라 오늘입니다.

 

보름달이 둥실 떳습니다.

 

바람이 오늘 따라 따사로웠습니다.

 

저는 아들 둘을 키우면서도 돌잔치를 못하였는데,

얼마 전, 아들 내외가 돌잔치 하기를 원하여

비용 부담은 저가 한다고 하면서 허락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며누리가 나의 사정을 잘 아는지라 참으로 많이 절약하였습니다.

 

우리, 사돈님께서는 큰 흑돼지 한마리와 오늘 음료수, 회 등 반찬 일체를

미리 전날에 동네 친목 아주머님들을 총 동원하여  장만하여 주셨는데,

 

우리는 그냥 성게국, 갈치구이, 소라젓 정도만 준비하였습니다.

 

돌잔치는 아들 내외가 사는 모슬포에서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기쁨을 함께 하여 주셨는데,

사돈 어른 일가에서 많이 오시어 기뻐하여 주셔서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헌데, 우리 손자가 돌 상에 많은 것 가운데

 '골프공'을 집었습니다.

 

아마 골프선수가 되고 싶은 모양입니다.

ㅎㅎㅎ

 

나는 오늘 오후 내내 손자하고만 놀았는데

노는 것이 이렇게 힘들기는 오늘이 첨이었습니다.

ㅋㅋㅋ, ㄹㄹㄹㄹ

 

이 사진은 20일 전, 아들 내외가 미리 사진관에 가서 찍은 것입니다.

그러나

나머지는 오늘 손자 노는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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