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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찬 한 달

윤세찬

by 相民 윤봉택 2009. 1. 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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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1. 25.

 

우리 손자 윤세찬

오늘로서 한 달이 되었습니다.

 

그 한 달 되는 오늘이 바로 어린이들의 설레임, 까치설날입니다.

 

낼 설을 맞으러

오전에 집으로 온다하는 것을

사흘 전 부터 간간하게 나린 눈이 쌓여(?)있어

날씨가 풀어지는 오후 시간에 집으로 오도록 하였는 데

정오가 넘어 바로 왔기에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지난 21일 째가 되는 날,

내상과 같이 세찬이 외가 댁으로 가서

보고 왔는 데

그새 많이 자랐고

 

덩달아 우리 맏손자도 많이 성숙하여

이제는 제법 점차 발음도 또렸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하룻 밤 넘기면

우리 맏손자 성찬이는 네 살

둘째 손자 세찬이는 두 살이 됩니다.

 

저 또한 하나 더하여 쉰 넷이 됩니다.

우리 아버님께서는 저를 쉰 다섯에 보신 후,

저가 땅을 밟지 못하게

등에 업지 않으면, 늘 가슴에 안고 다니셨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 데,,,

 

다행스러이 큰아들이 일찍 효도하여 줬고

며느리가 손자 둘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 모두가 조상님들께서 크나크신 음덕을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라 여깁니다.

 

아마 아버님이 살아 계셨다면

100하고도 여섯을 넘기셨겠지만,

저 증손자들을 보셨다면 얼마나 기뻐하실까하니

참으로 아늑함으로나마 느낄 수 밖에요

 

우리 윤세찬 한 달된 모습이랍니다.

 

 

   우리 둘 째 손자

   윤세찬입니다.

   오늘로서 태어난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지난 번 21일 되던 날 보았을 때 보다

  더 커졌고,

  시선도 또렸하여졌습니다.

  사는 게

  무엇인지는

  시방도 알 수가 없지만

   손자를 보고 있노라면

   손자의 시선 따라

   저 또한 함께 길 걷고 있음을

   느낌니다. 

  바라보는 모든 것에 대한

  신비로움과

  존귀한 생명의 인연으로

  살아가는 동안

  언제나

  남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 잊지 않기를

  손자의 손을 잡으며

  기원을 합니다.

 때로는 어려움이

 더러는 아픔이 다가선다하여도

 그 또한 인연이라 여기며

 모두가 소중함으로 함께하는 나눔의 마음 놓지 않도록

 두 손을 모웁니다.

 이제 한 해가 지나

 또 한해가 다가서면

 우리 세찬이는 일어 서서

 배꼽 인사하며

 다가서겠지요....

 으~~응

 장석하는 것을 보니

 큰 일을 보려하는 가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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