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바람, 섬 풍경

솔동산사람들

相民 윤봉택 2015. 4. 24. 12:15

2015. 4. 24.

 

삶과 예술

솔동산 사람들

 

제7회 가파도청보리축제를 맞아

서귀포 "삶과예술, 솔동산사람들"과 같이

가파도를 찾았습니다.

 

축제 기간 중

주중에 방문하시는 관광객들과 도민들을 위해

"삶과예술, 솔동산사람들"(회장 조승훈)이

예술 재능기부 공연을 갖기 위한 행사였습니다.

 

"삶과예술, 솔동산사람들"은

2014년

서귀포 예향의 중심 이중섭거리를 활성화시켜 보자고 하여

예술적 재능을 가지신 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된

예술단체로서

 

매월 1회 이중섭거리에서

음악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계시는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한라일보 : http://www.ihalla.com/read.php3?aid=1429801200497619042

 

   2015. 4. 23(목). 13:40~15:00. 가파도 상동포구에 마련된 제7회 가파도청보리축제 무대에서 예술 재능기부 공연(솔동산사람들)

 

 

 

 

 

 자료 : DAUM 지도 인용

 

 자료 : 다음 지도 인용

 

  자료 : 구글지도 인용

 

 모슬포항에서 출발하는 가파도행 도항선 갑판에서는 

 한태실. 이경식. 김충남. 고현심 선생님 등 께서, 삶과 예술, 솔동산사람들의 이야기를 뱃길로 열어가고 있습니다. 

 

 현기열. 강봉호. 김상보 선생님들께서도

 가파도청보리축제 재능기부 공연을 위한 리허설 한마당을 펴고 계시네요

 

 가파도, 섬 속의 섬, 가파도

 돌담과 돌담이 어우러진 가파도 올레 따라 먼 길을 걸어 오시면서, 돌담 만큼이나 많은 흔적을 쌓아 오신 섬 어머님의 걸음을 만났습니다.

 

 하동 항개포구에 닻 내린 어선마다 드리운 그림자

 머정 좋은 어부들은 바다로 떠날 꿈을 펴시는데,

 

 하동 할망당으로 불어 오는 키 낮은 마파람의 속삭임.

 오늘 한바당에서는 한망사리 머정 좋아 가파도의 마음을 더 풍요롭게 하여 주옵소서.

 

 가파도에서 가장 높은 곳

 해발 20.5m를 향하여 낮게 낮게 드리우는 청보리 물결

 그 이랑마다 노 저어 오시는 우리 삶의 미쁜 사연들

     삶 전에 모아 둔 그리움의 나래..... 

     오늘은 가파도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신희숙. 김충남. 고현심. 이경식. 강승원. 한태실. 강봉호. 박상태. 김상보. 예그리나. 김진식. 현기열

 

 이 길 다한 곳에 닿으면

 우리 모두 그리움의 닻을 내릴 수가 있을까. 몰러

 

  응답하라.

  가파도에서 가장 드 높은 20.5m. 그 대 마음이 머무는 곳은 어디셨는지

 

 내 어머님의 영상 처럼 다가오시는 이

 먼곳 한라의 백록담에서 산방산,  나는 또 누구의 모습으로 섬에 닿았는지

 

 청보리축제가 다하여 5월이 지나면

 가파도 청보리는 다시 이곳으로 다가와 새로운 모습으로 그대 곁에 다가 서리니, 

 

 아늑하여라. 4월의 유채꽃 향연이여 . 

 뉘가 있어 이 아름다움을 빚을 것인가.

 

 삶과 예술, 솔동산사람들

 재능기부 공연 준비를 위해 동분서주하시는

 일렉기타 리스트 김진식. 통기타 강봉호. 명MC 고현심. 색소폰 박상태 선생님 .... 

 

준비 멘트 날리는 MC 고현심

 

 대니보이...... 이경식 선생님은 삶과예술의 중심 솔동산 그 자체입니다.

 

 오~~~~~ 잉

 오늘 공연이 있었나.....

 어 ~~~~  어느 카슈가 오셨는데... 저렇게 잘 부르시나 몰러 .....  그래 맞어  그 시절 우리가 즐겨 불렀던 Danny  boy.

 

 여기는 최남단에서 열리는

 일곱번째 가파도청보리축제 현장

 

 가파도는 현재

 청보리로 온 섬이 설레이고 있나 봅니다.

 가는 사람들의 물결 속으로 내려서는 상동포구

 

 삼영호에 기대인 긴 물빛 그림자

 이렇게 많은 이야기와 청보리빛 사연으로 그리움을 빚는 

 

 일렉기타리스트 : 김진식

 통기타 : 강봉호(해운대가든 대표)

 색소폰 : 박상태

 영원한 솔동산 사람들입니다.

 

세상 다한 곳에서의 울림이라 한들

이보다 더 아름다웠을까.

 

 일렉기타리스트 : 김진식

 40여 년의 외길 걸어, 물빛 풀어 오신 .... 님 ....... 

 진솔한 그리움의 선율을 안겨주신 선생님. 참 행복했습니다.

 

 참 즐거웠습니다.

 통기타 : 강봉호 선생님과 함께하는 고운 인연들

 

 색소폰 연주 : 박상태 선생님

 의상하며, 분위기 하며,  그대는 오늘을 위해 태어난 우리의 희망이었습니다.

 

 섬속의 섬, 우리는 모두 섬마을,  분위기맨 신희숙 선생님 ......

 

 섬 속에도 다 피지 못하여 그리움을 목 놓아 부르시는

 못다 핀 꽃 한송이 강봉호. 현기열 환상의 듀엣  

 

 솔동산에서 꼬치 내 놓으시고 다니셨던,

 토박이의 그리움을 안고 살아 오신,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 강승원 선생님의 "거짓말"

 그것은 우리 고운 인연들의 시작된 만남이었다.  

 

 

 노오란 개나리 따라 섬 나들이 온 어린 오누이의

 저 그리움을 만나 보소 

 

 엄마

 이 섬이 가파도가 맞지 .....ㅇ ...  그러면 청보리랑 내랑 누가 더 예쁜거야 .....

 

 무대가 흥겨우면, 날개를 단다고 했다.

  MC가 직권 상정한 관광객의 열창 .....

 

  함께 하는 분들과의 한마당도 이렇게 영글어 가는데 ......

 

 

 이렇게 이렇게

 일곱번째 가파도청보리축제

 삶과예술, 솔동산사람들의 음악 재능기부 공연은

 엄마야누나야, 섬집아기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 이제 12개월이 지나면, 다시 또 청보리와 함께 이 무대에서 여러분과의 그리움을 나누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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