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카노푸스

노인성 축제

相民 윤봉택 2015. 11. 12. 11:15

2015. 11. 12.

 

2016년에는

무병장수의 섬 서귀포에서

 

서귀포, 노인성 힐링 페스티벌

Seogwipo, Canopus Healing Festival

西歸浦, 老人星 長壽 祝祭

열립니다.

시기별로 토요일마다

노인성 별자리를 바라보는

행운의 시간을 갖습니다. 

 

 

한라일보기사

http://www.ihalla.com/read.php3?aid=1447254000519913048

 

 

'장수의 별' 노인성 콘텐츠 부활하나
서귀포시·예총 내년부터 춘·추분에 노인성축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5. 11.12. 00:00:00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수성노인도.

영주12경 '서진노성' 살린 토요 별찾기도 추진 

서귀포시가 서귀포예총(회장 윤봉택)과 손을 잡고 노인성(老人星) 축제를 여는 등

노인성을 주제로 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남극노인성(南極老人星), 수성인(壽星人), 수노인(壽老人) 등으로 불리는 노인성은

인간의 행복과 장수를 주관하는 별로 통한다.

남쪽 지평선 근처에서 관측할 수 있는데 전쟁이 나거나 나라가 혼란에 빠질 때는 보이지 않다가

안정되고 평화가 찾아오면 보인다는 말이 전해온다.

이때문에 예로부터 노인성을 보면 행복과 장생이 찾아온다고 믿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선 정조 이전까지 노인성제를 통해 나라의 태평을 기원했다. 

서귀포는 국내에서 노인성을 제대로 관측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서귀포봄맞이축제조직위원회에서 남극노인성제를 봉행하는 등

지역 단체의 노인성 콘텐츠 개발 노력에 비해 지자체의 움직임은 소극적(본보 3월 10일자 보도)이었다.

이런 가운데 서귀포시는 노인성과 불로장생 테마 사업이 2016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내년 춘분인 3월 21일과 추분인 9월 23일에 노인성 축제를 연다.

노인성 축제를 계기로 노인성제를 문헌 자료에 맞게 복원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내외에 소장된 노인성도를 집대성하기로 했다.

노인성 캐릭터 개발, 별을 주제로 내건 노래자랑, 별을 의미하는 풍등 날리기 등도 예정되어 있다. 

영주 12경 중 하나인 '서진노성(西鎭老星)' 사업도 벌인다.

서진노성은 1590년 축성된 서귀진에서 노인성을 바라보는 일을 일컫는다.

서진노성은 제주목사로 부임한 이원조 목사가 1841년 9월 22일 서귀진성에 머물면서 쓴

시제인 '숙서귀진효견노인성(宿西歸鎭曉見老人星)'의 줄임말이다.

서귀포시는 서진노성을 현대에 맞게 되살려 노인성을 관찰할 수 있는

시기인 1~4월, 9~12월 8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노인성 별 찾기 행사 등을 진행한다.  

서귀포시에는 현재 노인성 관련 지명인 남성마을이 있다.

서귀포시는 "문화르네상스 서귀포 구현을 목표로 노인성 주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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