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란

2016. 01. 11.

 

제주한란

 

유튜브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ig4APaUwX4

 

 

 

1967년 7월 11일

국내 단일 식물종으로서는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191호로 지정된 "제주한란"입니다.

대만, 중국, 일본 등지에도 한란이 있지만

"제주한란"은 제주도에서만 자생합니다.

 

그러나

천연기념물 지정된 이후

대부분 훼손 도채되어 한란이 멸종되다시피 했었습니다.

서귀포시가 집중 관리하는 돈내코 한란자생지 또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1996년 10월 2일 한란자생지에는

불과 50여촉 한란만이 군데 군데 자랄 정도였습니다.

한 15년동안 관계자들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로지 한란 관리에 집중하면서

휴전선을 방불할 정도로 철책을 세워 도적을 방비하고

 

주변 토지를 매입하면서 자생지를 자연 상태로 관리한 결과

15년이 지난 2010년 경에는 50여촉 한란이 2천5백여촉으로 자연 증가되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상효동한란자생지에 제주한란감상원이 조성되었고

2012년 11월에는 자생지에 한란 200여촉이 꽃을 피웠습니다.

 

개화된 꽃을 중심으로 종분류를 한 결과 60여종이 넘었습니다.

만약 500여촉이 개화되었으면 얼마나 많은 종이 확인되었을까요 

 

그날

2012년 11월 12일 오전에 언론 방송에 공개하면서 촬영한

사진자료를 동영상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다 같이 한란의 마음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한란을 사랑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2. 11. 12일 오전, 제주 상효동(돈내코) 한란자생지에서

국내 언론방송사에 공개하면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