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바람, 섬 풍경

제주올레18코스

相民 윤봉택 2022. 12. 7. 21:00

2021. 06. 15.

 

제주올레 18코스

 

2022년 1월 6일 부터 제주의소리와 서귀포신문에

격로 제주올레 27코스 29개 노선에 대하여 연재를 합니다.

 

그 연재 중 스물  네 번째로 18코스 내용을 이곳에 링크합니다. 

 

제주의소리  영주십이경을 노래하는 제주올레 18코스 < 윤봉택의 탐나는 올레 < 매거진 < 기사본문 - 제주의소리 (jejusori.net)

 

영주십이경을 노래하는 제주올레 18코스 - 제주의소리

길을 걷는다는 것은 한권의 인문학 서적을 읽는 재미와 닮았다. 역시 걷기를 좋아하는 것은 그 속도가 느리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속도가 너무 빠르니 삶의 속도를 늦추는 걷기야 말로 우리를

www.jejusori.net

 

서귀포신문  영주십이경을 노래하는 제주올레 18코스 < 기획·특집 < 기사본문 - 서귀포신문 (seogwipo.co.kr)

 

영주십이경을 노래하는 제주올레 18코스 - 서귀포신문

삼성혈 동편 산지천 물길 따라 뱃고동을 울리면서, 산지포 도댓불을 바라보며 대륙을 향해 닻을 올린 처음 그들은 누구였을까.탐라국에 3성 9진이 세워지던 날은 육십갑자 중 무슨 날이었을까.

www.seogwi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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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스136905.pdf
2.91MB

 

2011년 4월 23일 처음 열렸습니다.

 

오늘(6월 15일)은

비가 전국적으로 내릴거라는 예보가 있었습니다만, 걸어도 좋을 것 같아

18코스를 걸었습니다.

 

제주올레 간세라운지에 오전 8시 20분에 도착하여 출발했습니다.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비옷 입을 정도는 아니다.

 

18코스 출발점인 제주시내 간세라운지에서

18코스 종점 조천 3·1 만세동산 까지는 19.8km로써, 50리가 넘는다.

 

제주 간세라운지는 제주시내 가장 화려했던 목안(牧內)’중심을 지나

동목안(東牧內/조천 함덕 구좌) ’으로 나가는 길목이다.

 

구석구석 찾으면 찾을수록 볼거리 느낄 거리가 많다.

출발점 간세라운지 길 건너에는 지난날 제주에서 가장 큰 병원이었던 <구제주대학교병원> 자리이다.

17코스 마지막 부분이지만, 그곳에 잠시 내 삶의 여정을 주차하였다.

 

2001. 11. 1일 개원된 이후 2009. 3. 27일 현재 대학병원이 개원될 때 까지 사용되었던,

지금은 여러 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올레를 순례하면 살피는 문화 흔적 자료는 

서귀포시 지명유래집(1999), 남제주군 고유지명(1996), 북제주군지명 총람(2006)을 근간으로,

그리고 관련 지역 향토지와 읍면지, 마을 소개 자료를 인용하여 살피며

마을 주민 원로를 만나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올레 18코스에서 살피려하는 곳은 

 

1. 제대병원 녹나무

   -두목골

   - 항골

2 제주목성

3. 귤림서원

4. 향현사

5. 오현단

 

6. 동문시장

7. 산지천 홍예교

8. 을묘왜변 전적지(오현교)

9. 김진규 유배지터

10. 동문로터리

 

11. 해병혼탑

12. 산지천 분수

13. 건입동 서당터

14. 영은정/광대천

15. 김만덕 기념관

 

16. 산지포/제주항

17. 김만덕 객주

18. 제주 주정공장 터

19. 건입동 별포제단

20. 일제 동굴진지

 

21. 사라봉수

22. 칠머리당

23. 별도봉

24. 애기업은돌

25. 곤을동 잃어버린마을

 

26. 곤을동 환해장성

27. 금산마을

28. 금산마을포구

29. 어른물통

30. 큰짓물

 

31. 큰이물

32. 화북진지

33. 김석윤 와가

34. 화북포구 고유문

35. 해신사

 

36. 동선창

37. 쇠물

38. 고랫물

39. 별도연대

40. 별도 환해장성

 

41. 벌랑마을

42. 궷물

43. 벌랑포구

44. 새각시물

45. 벌랑 해수욕장

 

46. 삼양 해수욕장

47. 삼양 해수욕장 정자(인증샷) 12시 58분 도착

48. 삼양1동 설개

49. 샛도리물

50. 엉덕알물

 

51. 신촌 닭모루

52. 신촌 서동 환해장성

53. 신촌 원담

54. 신촌 농가

55. 신촌 어촌 올레

 

56. 신촌포구

57. 남당물

58. 신촌 동동포구

59. 신촌리 동동네 일뤳당

60. 조천 돌탑공원

 

61. 절간물

62. 황씨종가댁

63. 조천 초가

64. 두말치물

65. 조천 비석거리

 

66. 연북정

67. 조천포구

68. 조천 본향 새콧할망당(조천북148)

69. 애국지사 박두규 생가터

70. 하동 올레

 

71. 조천연대

72. 18코스 종점

 

오후 4시 38분 도착

 

 

제주시 제주올레안내소 간세라운지

18코스 출발점

오전 8시 20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절기에는 구좌 성산 표선 남원 등 제주 동부지역에는 비가 많이 나리지만,

조천 제주 애월 지역에는 예보와는 달리 비가 그렇게 집중 호우 성격으로 나리지 않는다는 게

저의 경험이었습니다. 하여 집중호우가 나린다고 하였지만 걷기로 하였는데, 비가 크게 나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불쌍한 문화재 지정나무 녹나무

구 제대병원 부지 내 병원 입구에 심어진 제주도가 지정한 문화재 기념물입니다.

이렇게 사방을 물 한방울 침투 못하게, 차량 몇 대를 더 세우기 위해, 바닥을 시멘트로 아주 처발라 놓아,

나무의 숨통을 단단하게 조여 놓았습니다.

그리하여 나무 생육이 불량하게되니, 가지치기로 나무를 보존하려는 아주 옹졸한 수법을 쓰고 있습니다.

어떻게 문화재로 지정된 나무 주위 생육 환경을 이 지경이 되도록 하였는지, 이렇게 현상변경허가를 하였는지,

관련 분과 문화재 위원들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제주목성

성 안쪽을 '목안牧內' 또는 성안城內라고 합니다.

성 밖 지역을, 위치에 따라 동쪽 조천 구좌를 '동목안', 서쪽 애월 한림 한경을 '서목안'이라고 합니다.'

 

 

'귤림서원'

1578년 충암 김정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것으로, 이후 제주에 유배된

송인수, 김상헌, 정온, 송시열 다섯 분을 모시게 되며, 1682년에 귤림서원이라는 편액을 게시하였다.

'귤림서원을 시작으로 장수당, 오현단, 향헌사 등 건조물이 있다.  

서원은 선현을 숭상하고 부단한 강학을 통하여 자기 수련을 통해 출세를 지향한다.

따라서 서원은 제를 지내는 공간, 교육을 하는 공간, 숙식을 하는 공간으로 나눈다. 

장수당藏修堂

재생들의 귤림서원에서 숭현 강학을 목적으로, 재생들의 숙식과 강의 공간으로 건립되었는데, 1658년 이회 목사가 한성판윤(서울시장) 고득종의 옛 집터에 세웠다.

향현사鄕賢祠

편액 그대로 지역의 어진이의 덕행을 추모하기 위한 사당이다.

1843년 '탐라지초본' 저자 제주목사 이원조가 한성판윤(서울시장)을 지낸 영곡 고득종의 공적을 추모하기 위해 세웠다.

오현단

1872년 대원군에 의하여 서원이 철폐되자 1892년(고종 29) 지역 유생들이 힘을 모아 조두석(俎豆石)을 세우고 제단을 축조하여 배향한게 지금의 오현단이다.

제주목성 위 성도로 진입에 필요한 계단 

산지천 동문시장

산지천 위

 

산지천 홍예교(제주시청 사진자료 인용)

홍예虹蜺는 무지개처럼 형태를 한 다리를 말한다. 하천 폭이 넓어 가운데 교각을 세웠다. 

 

'을묘왜변 전적지'

그 홍예교가 있던 곳에 다리를 놓았는데,

그 위로 사진과 같은 무지개 다리를 복원하였으면 좋겠다.

'을묘왜변 전적지'

1555년 일본 왜적들이 화북포로 침입하여 제주성을 공격할 때 70여명 관군이 적을 급습하여퇴각시킨 전적지이다. 

김진구 유배터

1689년 기사사화 때 제주에 5년동나 유배되었던 유배터로써, 동문시장 내에 있다. 

동문로터리

해병혼탑

동문로타리에 있다. 1960년 4월 15일 해병 3~4기 전역 장병이 힘을 모아 세운 탑이다.

산지천

제주목의 젖줄이다.

화요일~일요일 까지 오후 1시. 오후 8시 부터 각각 30분 동안 분수쇼가 이뤄진다.

1960년대에 하천을 복개하여 상가를 지었다가, 하천 범람과 각종 오폐수 발생으로 2002년도에 다시 북개한 것을 철거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복구하였다.

하천을 복개한 나라와 지방정부 치고 망하지 않은 곳이 없다.

건입동 서당터

제주시 산지로 21-1번지 건입동 산지경로당 옆에 있다. 건입동에는 3.1운동 이후 서당과 야학당 등이 개설되었다.

영은정泳恩亭터 /광대천

김만덕 기념관 뒤편 금산수원지 상수원 보호구역에 있다.

금산 기슭에서 용출하는 용천수를 광대가 먹고 병을 고쳤다고 하여 '광대천'이라고도 한다.

1905년 목자 홍종우가 이곳에 영은정이라는 정자를 세웠다.

김만덕 기념관

2015년 3월 2일 준공되었다.

산지포/건입포구

지금은 제주항 제1부두 구역이다.

김만덕 객주

1928년 산지항 축항 공사 때 한 동굴에서 한나라 시대 화폐 등이 다량 출토되었던 곳이다.

김만덕 객주

제주주정공장 터 / 솟탕

1934년 설립한 주정공장 터이다.

4.3사건 때 수만은 도민들이 이곳에 끌려와 희생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건입동 별포제단

酺는 인간에게 재해를 내리는 신으로써, 이를 무마하기 위해 마을마다 포제酺祭를 정초에 지내게 되는데, 국가오례의 중에 소사에 속하며, 지역에 위임되어 제를 지낸다.

건입동 포제단은 1997년에 제단 위에 포제당을 건립하여 실내에서 제를 지낸다.

건물 왼쪽에는 삼신각三神閣을 세워 토신土神 포신酺神 가신街神의 신위를 모셨다가 제를 지낼 때는 포제당으로 신위를 옮겨 제를 지낸 다음 다시 삼신각으로 봉안 절차를 거친다.

일제 동굴 진지

사라봉 초입에 일본이 제주도를 요새화하기 위해 건조한 지하 동굴이다.  

사라봉수

사라봉 정상에 있는 사라봉수는 3성 9진 25봉수 38연대 가운데 하나이다.

본래 정상에 세워졌으나 팔각정을 지으며 현 위치로 옮겼다.

동으로는 원당봉수, 서쪽으로는 도두봉수와 교신을 하였다.

건입동 칠머리당

사라봉 동쪽 능선 자락에 있다.

칠머리당 신위

별도봉 애기업개돌

사라봉에서 바라본 별도봉 애기업은돌 해안선

별도봉에서 바라본 사라봉, 알오름, 웽이동산 자락 해안선

별도봉 애기업은돌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과 별도봉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 / - 안곤흘내, 화북천, 별도천

화북천 건너에 4.3에 잃어버린 곤을동마을이 있다. 멀리 별도봉이 보인다.

1949년 1월 4일 오전 9시, 군사작전으로 인하여 43호 가옥이 모두 불타고 주민 24명이 희생되었다.

 

화북1동 곤을동 서마을 전경

곤을동 환해장성

화북1동 곤을동 서마을 해안가에 있다.

화북동 금산마을 해안가

화북1동 금산5길 41번지 해안선

화북 금산마을포구(금돈지/새성창/별도포구)와 환해장성

제주시 화북1동 금산5길 20번지 내에 있다.  

'어른물통'

화북 금산마을포구 내 금산5길 18번지 서쪽에 있다. 

큰짓물

화북 금산마을포구 내 금산5길 18번지 동쪽에 있다.

여기서 부터 조천 까지 해안마다 이러한 용천수가 많이 솟아난다.

 

화북포구 동선창 큰이물

화북진지

화북포구 동쪽 해신사 맞은 편에 있다.

 

김석윤 와가

화북1동 진남로 44번지에 있다.

화북포구 고유문 비석

화북포시역시고유문(禾北浦始役時告由文)


                                     제주목사 김정(재임 1735~37)▶노봉 김정은 오현 중 한분이시다.

 화북포를 처음 공사할 때 고유문

 

하늘은 만물을 덮어주고, 땅은 그 만물을 실으며, 바다는 그 만물을 건너가게 하여 줍니다. 임금의 기형과 우임금의 도끼, 황제黃帝, 헌원軒轅의 배처럼 재단하여 이루시고 보필하여 도우소서 좌우간에 바람불어 날아가고 험난해서 막히며 파도쳐서 흔들거리는 것은 기운이 그렇게 시킨 것이요, 이치가 그러한 것이며, 형세가 본디 그러한 것이다. 진실로 후풍할 수 있고, 진실로 평안할 수 있고, 진실로 조심할 수 있다면 위기에 처해도 안전하고, 험난함을 당해도 편안하며, 요동침을 만나도 잔잔할 것입니다. 天以覆物地以載物海以濟物大舜之璣神禹之斧軒后之舟財而成之輔 而相之以左右之風以颺之險以阻之波而颺之氣之使也理之然也勢之固也苟能候之苟能夷之苟能慎之處危而安 當險而易遇盪而平奧

 

! 옛날 탁라乇羅(탐라)는 처음 탐진(耽津/강진)으로 항해하였으므로 탁을 탐으로 바꾸었는데, 이 때부터 그 뒤로 나라에서 벼슬을 내려 주()를 삼은 지 천여 년이 됩니다. 벼슬아치들이 왕래하고 공물 바치는 것이 끊이지 않으니, 무역을 했든 안했든 왕령의 충만함과 넓은 바다의 덕과 배를 타는 공입니다. 昔乇羅 始航耽津 改乇以耽自是厥 後國除爲州千有 餘祀冠蓋來往 貢獻終繹 有無貿遷王靈之暢溟渤之德乘 木之功

 

돌아보건대, 이 화북 포구는 섬의 목구멍이면서 배에게는 요긴한 나루이나 포구의 암석이 들쑥날쑥 솟아있고, 큰 물결이 찧어대며 거센 바람이 격렬하게 부딪쳐서, 옛날에 쌓았던 석보가 무너져 내려 남아 있지 않습니다. 움직이다가 엎어짐을 당해도 사람들이 노력하여 수리하려고 아니하고, 오히려 하늘에 한탄하고 모두 바다에 원망하였습니다. 顧玆禾浦島咽喉舟之要津浦石錯牽巨浪舂撞長風衝激昔築石堡頽圮無餘動遭顚覆不脩人爲猶憾於天咸怨于海

 

옛날에 막았던 것을 복구하기로 생각하고 기술자들을 소집하여 돌을 깨고 돌을 운반하면서, 삼가 희생과 술을 차리고 정성을 다하여 말씀드리며 일에 앞서 고유하오니, 바람과 태양이 화창하고 따뜻하도록 거령巨靈께서 도와 순조롭게 하시고 방파제 머리(潮頭)를 조금만 잔잔하게 하여 주시어 하루 이틀 층층이 쌓아 완성하여 백세를 지탱할 수 있게 하소서. 思復舊障召集工匠伐石運石敬脩牲醴瀝血爲辤先事告由風日和暖巨靈助順潮頭少定一日二日層累而成可支百世

 

배를 감출 수 있고 배를 띄울 수 있으며 배를 들여놓을 수 있는 것에 하늘이 이루지 않음이 없고 음덕이 돕지 않음이 없으며 신이 돕지 않음이 없나이다. 舟可以藏舟可以放舟可以入㒺非天成㒺非陰相㒺非神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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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포재역시기청문

禾北浦再役時祈晴文

화북포를 다시 공사하면서 날씨가 좋아지기를 바라는 고유문

 

포구에 돌 쌓는 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가는데, 인력으로는 다할 수 없음인지 쌓아 놓았던 석축이 한밤에 저절로 무너졌습니다. 이러한 것은 거령의 위엄은 아니라고 여기나 안쪽은 온전한데 제방 밖이 유실되었습니다. 築役苟完於海中悔人功之未盡累石自壞於夜半匪爾神之作威片壁內全長堤外割

 

돌이켜보니 지금 이대로 그만 둔다면 전에 공사하였던 것이 너무 아까워서 다시 오늘 날에 일을 하니, 잠깐 비 오다가 바람이 불고하여 그동안 일한 보람이 하나도 없어 한탄만 하게 됩니다. 顧惟前功之 可惜更謨 今日之重 脩乍雨而乍奈時日之 不利旋始 而旋止歎 役丁之㒺功

 

이에 거짓 없는 마음으로 감히 푸른 하늘에 기원하옵나니, 바라옵건데 속히 바람을 거두어 주시고, 또한 비를 그치게 하시어, 모두 맑고 화창함을 기뻐하는 가운데 많은 인부들이 스스로 힘을 다하여 더욱 단단히 돌을 쌓아 백세를 기약하며 길이 남아 있게 하여 조옵소서. 玆罄赤心敢祈碧落急收風伯且止雨師咸喜淸和俾千夫而自力益令鞏固 期百世而長存

 

 

화북포구 내 해신사

화북포구

화북 동마을 장머들 화북포구/엉물머릿개/동선창

화북1동 동마을 복지회관 옆에 있다.

동선창 쇠물

동선창 우측에 있으며, 제주시 진동로 69번지 좌측이다.

동선창 고랫물

주변에 '몰고래(방아)'가 있어서 불려진 이름으로 제주시 진동로 69번지 우측에 있다.

별도연대

동으로는 원당봉수, 서쪽으로는 사라봉수와 교신했다.

화북1동 1537번지에 있다.

별도 환해장성 

별도연대에서, 멀리 삼양1동 소재 원당봉이 보인다.

벌랑마을

별도연대를 지나면 화북과 삼양동 경계가 된다. 삼양3동 벌랑마을이다.

초가

너무나 반가웠다. 화북1동 벌랑서길 59번지에 있다. 

바로 밑에집이 국수집 식당이다.

벌랑마을 궷물

궤에서 물이 솟아나기 때문이다. 

삼양3동 벌랑포구

파도(랑浪)가 파도를 가른다(벌伐)하여 벌랑이라 부르는 산양3동 섯동네 벌랑/버렁마을이다.

 

 

벌랑 새각시물

지형 지세가 새각시 몸매와 같아서 불려진 이름이다.

물 위에 판옥을 한게 조금은 낯설다.

삼양2동 벌랑해수욕장,  가물개.

삼양해수욕장 인증샷 10.5km

삼양 검모래 해수욕장

멀리 별도봉, 사라봉이 보인다.

삼양1동 설개/가름선착장

옛 모습으로 북원한 노력이 배어 있다. 모두 외벽을 돌을 가지고 단장하였다. 

마을 지세가 산 기슭으로 부터 해안선이 호미처럼 형성되었다하여, 마을 이름을 '서흘포'라 하였고

포구 이름을 '설개'라고 하였다. 

가름선착장/ 설개  계선주

계선주는 배를 고정시키기 위해 줄을 매는 기둥을 말하는데, 처음 그대로 돌을 박아 계선주로 쓰고 있다.

계선주를 석주로 사용하고 있다. 참 멋스럽지 아니한가.

이러한 유산을 보면 지금까지 피곤함은 그대로 날아가 버린다. 너무 고맙다.

설개/가름선착장 내항

어디를 보아도 내사랑이다 

샛도리물

마을에서 굿을 할 때 쓰여진 물이다. 나쁜 새를 몰아 내는 '새드림'에서 유래하여 불려진 이름이다.

엉덕알물

엉덕 아래에서 물이 솟아나서 불려진 이름으로 포구 동쪽에 있으며 삼양1동 1938-3번지이다.

신촌가는 예길

여기서 부터는 구 제주시와 구 북제주군 조천읍 경계이다. 

삼양 골개미 해안, 조천읍 신촌리 3418번지 해안선 경계

닭모루, 고지물, 배중물 해안

조천읍 신촌리 서동해안가 신촌리 3332번지 해안이다. 

 

 

닭모르 정자 가는 길

닭모루 정자

닭이 구덩이를 파서 앉아 있는 지세라고 하여 부르는 지명이다. 신촌리 3403번지경이다.

닭모루  옆 너설에 앉은 가마우지

닭모루에서 서쪽 원당 별도 사라봉 

 

닭모루 해안에서(2021. 11. 23일 재순례 시 보완)

 

신촌 서동 환해장성

조천읍 신촌리 2376-1번지 해안선에 있다.

 

신촌 서동 환해장성 

환해장성의 구조는 안과 밖 2중구조 접담으로 쌓아 올리다가 2m 정도 높이에서 부터는 외도리로 마감을 하고 았는데,

신촌리 2374-1에 있는, 환해장성 내부 형태이다.

 

신촌 서동 원담/갯담

신촌리 2284-5번지 해안가에 있다.

원담은 담을 둥그렇게 쌓아 고기를 잡는 작업 공간으로 주로 계모임으로 만들었다.

 

신촌리 농가

신촌북3길 22번지에 있는, 농가의 멋스러움이 돋아나는 안거리, 밖거리, 모커리 3동이다.

신촌 어촌 올레

신촌리 신촌북3길 14-12번지 선에 있는 정겨운 올레이다.

신촌포구/대수동포구/큰물포구

신촌포구 남당물

 

신촌포구/돌코지성창/ 동동포구

신촌리 동동마을포구/돌코지성창

신촌 동동네 일뤠낭거리 일뤳당

조천읍 신촌9길 38번지 도로변에 있다.

신위는 일뤠낭거리일뤠도. 고동지영감. 짐동지영감

 

대섬 입구 

대섬, 조천 돌탑공원, 우미솟개

대섬 숭에통

대섬 숭에통

절간물

조천1길 13-2에 있다. 지난날 주변 두부 공장에서 이 물로 두부를만들었는데 맛이 좋았다고 한다.

조천리 황씨종가댁(종손가옥)

모두 한옥으로 기와지붕이다. 조천읍 조천9길 7에 있다.

황씨종손가옥

문이 잠겨 있어 내부를 살피지 못했다.

조천마을 초가

조천읍 조천7길 5-1에 있다. 옛 가옥 형태가 남아 있어 제주도에서 매입하여 목원하여 놓으면 참 좋겠다. 

조천진 연북정

두말치물에서 바라본 연북정이다.

조선의 유배객들은 정부에 밉보여 유배 왔었으면서도 조천포구에 내려서는 북쪽 궁궐을 향해 

배례를 올렸으니, 충성이었는지, 아부였는지 그 의미가 궁금하다.

두말치물

수량이 풍부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천포구 변에 있다. 조천리  2680-2

조천 비석거리

조천읍 조함해안로 26번지 거리 도로변에 있다.

제주목사와 판관을 역임한 선정관들의 선정비이다.

연북정 / 조천진

조천진 내 옹성 부분에 세워져 망루를 겸하고 있다. 연북戀北은 북쪽 궁궐 주인 임금을 사모한다는 의미이다.

 

1590년에는 쌍벽정雙璧亭, 1599년 부터는 연북정戀北亭이라고 하였다.

 

조천포구/금당포金塘浦

금당포는 기원전 중국 진나라 때 진시황의 불로장생을 위해 서불이 불로초를 캐러 영주산으로 떠났는데

이곳에 하선하여서는 바위에 조천朝天이라는 마애명을 남기고 서귀포로 갔다고 한다.

조천포구

애국지사 박두규 생가터

조천만세동산에서 3.1운동 당시 만세운동을 주도하신 14인 중 한분이신 박두규 애국지사의 생가 터

조천포구 동쪽 길, 조천북1길 26번지에 있다.

 

조천리 새콧할망당(고망할망당)

신위는 새콧고망할망, 뱀신을 모시고 있으며, 조천북1길 48번지 앞 도로변에 있다.

새콧할망당

조천포구 동북 끝 깊 옆에 있다.

조천리 하동 올레길

조천리 3072번지에서 조천연대로 가는 올레길이다.

조천연대

동으로는 왜포연대, 서로는 별도연대와 교신하였다.

조천리 하동마을에서 해안도로로 진입하는 삼거리에 있으며, 소재지는 조천리 2980-3번지이다.

제주올레 19코스 센터

조천읍 조천리 조천북6길 42-1번지 도로변에 있다.

걷기 마치니 비도 따라 멈추셨다. 걷는데 더울까봐서 계속 가랑비를 주신거다.

도착하니 4시 38분이다.

조천만세동산 버스정류소에서 325. 312번을 타면 출발점으로 되돌아 간다.

 

가랑비에 젖는 제주올레18코스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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