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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판 인쇄

탐라섬의 문화재

by 相民 윤봉택 2022. 6. 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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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1.

 

왕벚꽃 문양 목판(木版) 인쇄 체험

 

 노지문화 105개 마을이 가꾸는 문화도시 서귀포와 함께 하는 제11회 서귀포봄맞이축제

2022. 6. 11. 이중섭공원

다채로운 체험 행사 가운데 목판 인쇄 체험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이번 목판 인출(인쇄) 체험이 제주도내에서는 두 번째였습니다.

 

   ↑ 왕벚나무 꽃문양 판본(그림; 화가 권세혁 / 판각; 서석 유영민 / 인출장 윤봉택)

 

↑ 먹물 끓이기

↑ 목판 인쇄, 인체를 가지고 판면을 가볍게 좌우로 문지름

  제주도내 축제장에서는 이번 축제에서 최초로 목판 전통 인쇄문화 기법이 선보였다. 

 

↑ 인쇄된 한지(닥나무 종이)

제11회 문화도시 서귀포와 함께 하는 제11회 서귀포봄맞이축제

 

↑ 목판에서 인쇄하는 과정 인출장 윤봉택(서귀포예총회장)

 

↗ 목판 인출 체험

 

↑ 인쇄 체험하는 시민(김소현)

 

↑ 인쇄 체험장

 

↑ 축제 무대에서 길트기 풍물패(대천동. 대륜동)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를 만들어낸 우리나라의 전통 인쇄 기법 중, 11회 서귀포봄맞이축제 체험 행사에서는, 목판 인쇄 체험을 통해 왕벚나무 생물주권 회복에 대한 시민 캠페인을 위해서이다.

 

제주도가 자생지인 왕벚나무의 왕벚꽃을 화가 권세혁 선생의 그림과 각수刻手는 대한민국 전통명장 서석 유영민 각수장刻手의 양각 새김으로 판각하였으며,  인쇄는 윤봉택 인출장印出匠이 하였다.

 

목판에 글자 또는 그림 새기는 자를 각수장(刻手), 판을 인쇄하는 자를 인출장(印出匠)이라 한다.

 

목판은 마구리, 판면, 판심으로 구분되며, 인쇄는 전통 한지, 송연먹, 인체(印髢)를 사용한다. 먹을 사용하기 전에 적당량을 그릇에 부어 식초·백반·천연소금을 약간 넣어 한번 끓이고 나서 사용하는 게 좋으나, 대부분 먹물을 끓이고 나서 술 또는 알코올을 섞어 사용하는데. 이는 먹물의 증발을 빠르게 하고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인쇄가 끝난 판은, 판에 묻은 먹을 깨끗하게 물로 씻고 나서, 다시 소금 물로 세척하여야만 충해를 방지할 수 있으며, 보관이나 건조는 반드시 음지에서만 해야 한다.

 

준비된 목판을 틀 위에 고정 시키고 나서, 판면에 고르게 먹물을 칠하고, 한지를 판 위에 놓고, 머리 털이나 말총 등을 밀랍에 섞여 만든 인체로 고르게 종이를 문질러 인출하면 목판본이 된다. 일본에서는 인체를 바렌(馬楝)이라 부르며, 밀랍()이 아닌 부드러운 나무로 만들어 사용하는 게 우리와 다르다.

 

인쇄 기술은 중국이나 서양보다 우리나라가 앞선 문화이다.

목판 인쇄는 이미 경주 불국사 석가탑에서 751(경덕왕 10)때 판각된 무구정광대다라니 목판권자본이 있으며, 1377(우왕 3) 7월 청주목 흥덕사(興德寺)에서 금속활자인 주자로 찍어낸 초인본(初印本)이 세계 최초 금속활자이다.

 

인쇄(印刷인출(印出)

목판(木板석판(石板활자판(活字板)을 이용하여 찍어내는 것을 말한다.

목판 인쇄 방법은 먼저 목판을 깨끗하게 먼지를 털어낸 다음, 평평한 곳에 목판을 놓고, 먹비나 먹솔을 이용하여 먹물을 가볍게 칠한 다음, 종이를 덮고, 종이 위를 말총이나 모발을 모아 밀랍으로 응고 시킨 인체(印髢)로 가볍게 종이를 골고루 문지른 다음 먹물 묻은 인쇄된 종이를 판에서 떼어내면 된다.

 

목판에서 인출하면 목판본,

활자판에서 인출하면 활자본이라 하며,

대상이 목활자이면 목활자본, 금속활자이면 금속활자본이라 한다.

 

그리고 초기에 인쇄한 것은 초인본, 목판이 제작된지 오래고 판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인쇄하면 후인본이라고 한다.

 

탁본(拓本)

물을 묻혀 하는 습탁(濕拓)과 물을 쓰지 않은 건탁(乾拓)이 있으나, 대부분 습탁으로 한다.

금속이나 돌에 새겨진 문양이나 글(금석문金石文), 깨끗이 물로 씻어낸 다음, 닥나무로 만든 종이를 벽면에 붙이고 나서 종이에 물기가 마르기 전에 솜방망이로 글자마다 두드려 종이를 패이게 한 다음 물기가 마르면 먹물을 솜방망이에 묻혀 글자 패인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먹물을 고르게 묻혀 글자를 드러나게 하는 방법을 습탁(濕拓)이라 한다.

 

종이는 천년이요. 비단은 오백년이라 하였다.

목판을 인출할 때 쓰는 종이는 대부분 인경지 또는 책지를 사용했다.

종이 만드는 곳을 조지서造紙署라 하며, 종이를 전담으로 만드는 이를 지장(紙匠)이라 하였다.

닥나무를 주원료로 하여 만들어진 종이를 대부분 한지(조선지)라고 하지만,

 

재료와 쓰임에 따라 표전지表箋紙·자문지咨文紙·백지白紙·후지厚紙·도련지擣鍊紙·유지油紙·유후지油厚紙·백주지白奏紙·상지常紙·황고지黃藁紙·책지冊紙·인경지印經紙·청박지靑薄紙·부본단자지副本單子紙·주본지奏本紙·피봉지皮封紙·서계지書契紙·축문지祝文紙·표지表紙·중폭지中幅紙·상표지常表紙·갑의지甲衣紙·안지眼紙·세화지歲畫紙·화약지火藥紙·장지狀紙·유둔자油芚紙·저지楮紙·시지試紙·시전지詩箋紙·장판지壯版紙·선자지扇子紙·창호지窓戶紙·화본지畫本紙·화선지畵宣紙·배접지褙接紙·도배지塗褙紙·봉물지封物紙 등 백여 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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