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길손(나의 시)

시의 날

相民 윤봉택 2023. 10. 18. 22:02

2023. 10. 18.

 

우리나라의 ‘시의 날

육당 최남선이 190818세 때에 소년창간호에

우리나라 최초의 신체시新體詩해에게서 소년에게가 발표된

111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1987년 당시 한국현대시인협회(회장 권일송)의 제안으로,

한국시인협회(회장 김춘수)가 동참하면서 제정되었으며,

1987. 11. 1. 세종문화 대강당에서 제1회 시의 날을 기념하면서 시작되었다.

 

시의 날 선언문

 

시는

삶과 꿈을 가꾸는 언어의 집이다.

우리는 시로써

저마다의 가슴을 노래로 채워

막힘에는 열림을,

어둠에는 빛을,

끊어짐에는 이어짐을 있게 하는

슬기를 얻는다

우리 겨레가 밝고 깨끗한 삶을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일찍부터 그러한 시심을

끊임없이 일구어 왔기 때문이다

이 땅에 사는 우리는 이에 시의 무한한 뜻과

그 아름다움을 기리기 위하여

신시 80년을 맞는 해

육당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1908

소년지에 처음 발표된 날,

십일월 초하루를 시의 날로 정한다.

 

1987. 11. 1.

(사)한국시인협회·(사)한국현대시인협회

 

 

1-시의 날 선언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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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에게서 소년에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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