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길손(나의 시)

수선화를 위하여

相民 윤봉택 2007. 2. 1. 01:31

 

 

수선화를 위하여

 

 

  

 

 

겨울로 가는

  

길 섶에서

  

누구였을까.

  

바라보면

  

가까이에서

  

다시 또 바라보면

  

그 거리 만큼 에서

  

돌담 새이로

  

달빛 흐르는

   

먼 길

  

그 떨리는

  

천공天空의 향연이여.

 

 

     (서귀포문학 16집,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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