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02. 10.
오늘은 오름을 다녀 왔습니다.
어제(9일/토요일) 오전에는 5-16도로가 전 차량 통제할 만큼 눈이 많이 나렸었는데
오늘은 산행하기 좋은 날이어서
한라식물사랑회 김창부 회장님과 같이
겨울오름을 따라 나섰습니다.
성읍민속마을을 지나
좌보미오름을 담고,
백약이오름을 담고
문석이 오름에 올라 동거믄이와 큰오름을 살피고
아부오름으로 올라가
거슨새미. 안돌오름. 밧돌오름. 채오름을 담고
남쪽으로 돌아서서는
민오름. 비취미오름을 담아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름을 찾아 산행하셨는데,
글쎄, 어떤 무지한 자가
작은 하얀색 짚차를 타고
백약이 입구에서 바로 문석이오름 서쪽 봉우리로 올라 가더이다.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쌩하게 올라가는 것으로 보아
차량 전문 오름꾼(?)인듯,
지날 때 모습은 개가 아닌 듯 한데
옆에 보니 와이프인 듯,
뒷 좌석에는 아들인듯 한것으로 보아
씁쓸합니다.
성읍민속마을 지나 동쪽에서
영주산.
성읍 민속마을 지나 동쪽에서
좌보미오름
백약이오름 지나 길가에서
아부오름 - 원경
아부오름 굼부리 동쪽에서 바라 본
부소오름. 부대오름. 거슨새미오름, 안돌오름, 밧돌오름, 채오름의 군상입니다.
개오름. 돌림이. 비치미. 대록산. 성불오름. 민오름
문석이오름에서 바라 본
백약이오름
대록산. 성불오름. 민오름
안돌-밧돌-채오름 군상
백약이오름 주차장에서 바라 본
문석이오름
문석이오름 능선에서 바라 본
동거믄이오름
문석이오름 중봉에서 바라 본
동거믄이오름
아부오름에서 바라 본
노픈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