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발칸반도 엿보기

相民 윤봉택 2014. 2. 15. 07:24

2014. 02. 15.

 

발칸반도로 갑니다.

 

남유럽의 진주 발칸

 

 

남南슬라브족의 땅이라는 유고슬라비아Yugoslavia는

1929년부터 2003년 까지 연방공화국으로 존립되었다가 사라진 나라이다.

 

1945년 11월 티토에 의해 연방인민공화국이 성립이 되고,

1963년 사회주의연방공화국으로 융복합되면서 6개의 공화국과 2개의 자치주로 연방국가를 이루었던

 유고슬라비아가, 1990년대 유럽의 한 반도의 변방에서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핵분열을 이루듯 2003년을 마지막으로 분열국가가 형성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패배하자,

발칸반도의 슬라브 민족이 결집해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슬로베니아 왕국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왕국(세르비아가 점령한 마케도니아 포함)과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달마티아의 오스트리아 영토, 슬로베니아,

도나우 강 북쪽의 헝가리 땅이 포함되어 있었다.

 

1929년 국왕 알렉산다르 1세는 국명을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공식 선포했다.

면적은 95,576㎢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존속했다.

 

제2차 세계대전중 독일 점령기에 티토(1892~1980)가 이끄는 공산주의자들의 유격활동으로 해방을 맞이했으며

1945년 11월 티토를 수반으로 하는 연방인민공화국이 되었다.

 

티토의 지도하에 자주관리와 비동맹을 축으로 하는 독자노선을 걸었으며,

1963년 신헌법에 따라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으로 개칭되었다.

 

전후에 탄생한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은 면적은 255,804㎢, 인구는 2,400만명(1991)이었다.

사회주의 국가였던 유고슬라비아에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외에도,

지금은 독립국이 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크로아티아·마케도니아·슬로베니아 등 4개 공화국이 포함되어 있었다.

 

1980년 티토 사망 이후 집단지도체제로 이행되었으며, 민족분규를 겪게 되었다.

특히 1989년 동유럽을 휩쓴 공산정권 붕괴의 소용돌이에서 연방을 이루었던 6개 공화국이,

 

 

유고내전은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독립으로 인해 유고연방이 해체될 조짐을 보이자

1991년 6월27일 유고슬라비아연방군은 이를 막기 위해 슬로베니아를 침공함으로써 분쟁은 시작되었다.

이후 싸움은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코소보 등지로 옮겨가면서 유고내전이 벌어졌다.

 

 

보스니아 내전은 1992년 3월3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역시 국민투표를 통해 독립을 선포하자,

독립을 주도한 세력 즉 회교도 중심인 보스니아 이슬람 정부와

이들 세력에 협조하는 보스니아 내 크로아티아인들이었다.

그러나 보스니아내 약 30%를 차지하는 세르비아인들은 보스니아독립의 가부를 묻는 선거에 불참하면서

보스니아 독립에 협조하지 않았던 민족간의 갈등은 결국 보스니아 내전을 야기 시켰다.)

 

 

코소보 독립분쟁은 알바니아계와 세르비아계간의 무력 충돌로 야기된 분쟁이다.

코소보는 중세 세르비아 왕국이 처음 세워진 곳이었다.

그런데 터키제국이 세르비아왕국을 점령하면서 코소보에 알바니아인을 집단 이주 정착시키면서

민족ㆍ종교적으로 알바니아인과 세르비아인간의 갈등은 싹트기 시작했다.

 

1945년 티토대통령은 구유고슬라비아 성립 후 코소보에 자치주의 지위를 부여하였으나,

1989년‘밀로셰비치’가 세르비아를 집권하면서‘대세르비아 건설’이라는 민족주의적 기치아래

세르비아내(?에 있던 코소보의 자치권을 박탈하였다.

 

이에 코소보 알바니아인(전체 200만중90%)은 이에 대항하여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요구하였고,

 코소보 알바니아인들은 1992년 유고연방 국가들의 독립과 맞물려 마침내 코소보공화국을 선포하였다.

이로 인해 알바니아계와 세르비아계간의 빈번한 무력충돌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이 유고내전과 보스니아 내전, 코소보독립분쟁 등으로 크로아티아(1991. 6. 25)·

슬로베니아(1991. 6. 25)·마케도니아(1991. 11. 7)·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1992. 3. 2)가 차례로 독립하여

연방이 사실상 해체되었다.

 

 이에 1992년 4월 27일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가 신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을 수립했다.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공화국으로만 구성되어

옛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에 비해 인구는 45%, 면적은 40%에 지나지 않았다.

 

2003년 이 두 공화국은 유고슬라비아라는 옛 이름을 버리고 세르비아몬테네그로라는 이름을 채택했다.

2006년 세르비아몬테네그로도 몬테네그로가 독립을 선언함으로써 유럽의 화약고 유고슬라비아는 완전 해체되었다.

 

1948년 공산주의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민족주의적 공산주의를 주창하면서 소위 티토주의를 만들어 냈고

거대한 소련에 도전하면서 공화국으로 흉합시키며 발칸반도를 이끌었던 피아니스트 티토,

 

이제 우리는 아드리아해의 찬란한 해상문화 중심에 섰던 나라 유고슬라비아의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보존과 활용 현황을 살피고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을 어떻게 본존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살피러 인천공항을 이륙하고 있다.

 

 

 

참고자료 인용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17a1139a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8&articleId=3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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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답사는

문화재청 주관으로 전국 20여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재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입니다.

 

발칸반도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전승, 보존, 활용에 대하여 살피게 됩니다.

 

저는 이번 답사를 위해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와 18~135 렌즈, 노트북을 별도로 구입하였습니다.

 

사전에 발칸역사문화와 관련된 서적을 구입 지참하여

답사 대상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려하였습니다만,

어디 책 몇 권으로 이해하려 한다는게 어리석음은 아닌지,

 

함께 동행하시는 분들입니다.

문화재청 김홍동. 문영철. 정영환. 전연숙

서울 강남구청 소간호

부산 기장군 허재혁

울산 울주군 신재은

경기 광주시 박준호

경기 고양시 김수현

강원도 김남균

전북 남원시 최규호

경북 울릉군 김성엽

경북 영주시 송준태. 박명신

경남 하동군 김성채

경남 합천군 정수창

경남 의령군 이병순

경남 고성군 배미경

제주도 제주시 조성보

제주도 서귀포시 윤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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