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소피아에선 점심을

相民 윤봉택 2024. 3. 3. 18:11

2014. 02. 16.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점심을

 

 

2014년 2월 16일(일)

현지 시간 오전 8시,

한국과는 시차가 7시간 늦습니다.

 

불가리아의 한인회장으로 계시는

박성태 회장님의 안내로

소피아에서 117km 떨어진 릴라수도원을 답사한 다음

다시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로 돌아와

윤옥희 님이 운영하는 한국식당에서 점심을 하였습니다.

 

박회장님은 1995년에 불가리아에 입국하여

자수성가하여 오신 개척 1세대셨다.

현재 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단한 자부신과 조국에 대한 긍지를 잃지 않고 살아가고 계셨습니다.

 

불가리아는

일년 4계절이 뚜렷하며 일상적으로 한국기후와 95%이상 같다고 느낄수 있고

장마와 태풍이 전혀 없으며, 별다른 풍토병도 없다고 합니다.

 

계절별 특성을 살펴보면

봄철 <야생화가 만발하는 산야에서 목부가 양떼와 소몰이하는 목가적인 풍경임>

여름 <건기,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건조하고 그늘에서는 서늘함>

가을 < 단풍이 아름다우나 한국단풍 보다는 못한것 같음 >

겨울 <우기, 눈이 많이 내리나 바람이 없어 체감온도는 한국보다 낮지않음 >

 

일반적으로 봄철이 매우 아름답다 느끼고 있으며

봄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흑해연안의 휴양 레저 스포츠 시설등을 즐기거나

인근 유럽국가로 자동차 여행을 떠나고 있고

.가을엔 등산이나 피크닉

그리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에는 스키를 즐기고 있다고 하며,

 

불가리아는

일찌기 NATO 회원국이 되었으며,

 2007EU 유럽 국가연합 회원 국가가 되었을 뿐만아니라

역사적으로 오래전부터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과도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국가안보적인 측면에서 매우 위험성이 낮은 나라이며

사회적으로도 일반인에 대한 테러 강력범죄등이 거의 없어

매우 안정적인 사회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나,

 

절도 소매치기등 민생형 잡범들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기도한다고 하시네요.

 

남쪽에는 그리스의 아테네와 데사로니키,

그리고 빌립보 고린도 등의 성지와 쪽빛의 지중해연안의 휴양지들과 연결되고 있으며

동남부의 터키와도 국경을 맞대고 있고,

 

서북쪽의 세르비아를 경유하여 중서부 유럽과 북유럽으로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으며

북쪽으로는 다뉴브강을 사이에 두고 루마니아와 이웃하고 있는 발칸반도의 요충지였습니다.

 

자료인용(불가리아 한인회)

            http://homepy.korean.net/~bulgaria/www/news2/index_life.htm

 

 

 릴라수도원으로 진입하는 1번도로 분기점입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소피아로 가고, 왼쪽으로 가면 그리스~터키로 이어집니다.

 

 

 마을마다 양지 바른 언덕에 주거 공간과 함께하고 있는

 망자와 생자의 동거, 표지석의 흑백에 따라 종교적 성향을 달리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멀리 소피아를 안고 있는 최고봉 높이 2,290미터의 비토샤산 산정에는

 잔설이 담겨 있고

 그 아래에서는 봄갈이가 이뤄지고 있네요

 

 

 저 철길을 따라 다시 동남으로 가면

 그리스와 터키로 갑니다.

 철로 다리를 살펴 봤더니, 속은 콘크리트, 겉은 석재 마감이었어요.

 

 

 소피아로 돌아 오는 길가에는 이렇게 중고차 매매시장이 많이 이뤄지는 데,

 이는 그리스와 국경이 가깝고, 차량 이동에 따른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라나요

 

 

 도로 옆에는 여느 국가 동네와 다름 없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차량들이 세워 있습니다. 감자와 사과, 벌꿀 등이었습니다.

 

 

 아 !!!

 이제 소피아 까지 60키로미터가 남았네요. 절반만 더가면 됩니당. 배가 고파요

 

 

 불가리아의 젓줄 마리차강 Matitsa River의 지류입니다.

이 강은 소피아 남동쪽에 있는 릴라산맥의 무살라 봉() 북사면에서 발원하여,

불가리아를 가로질러 동쪽과 남동쪽으로 275를 흐르는데,

그중 16는 불가리아와 그리스와의 국경을 이루고, 185는 그리스와 터키의 국경을 이루며, 

에디르네에서 방향을 바꾸어 남쪽으로 흐르다가 다시 남서쪽으로 흘러 에게해로 들어갑니다.

이 강줄기를 따라, 강유역의 기름진 땅에서는 특히 수출용 과일과 채소를 많이 재배하고 있기도 합니다.

 

 

 마리차강의 지류마다 설촌된 마을들

 

 

마을과 마을에는 이처럼 붉은 기와로 지붕을 이은 집들이 대부분인데

알고 봤더니,

이곳에서의 기와를 굽는 재료 토질이 모두 같아서 다른 칼라기와를 생산할 수가 없다하네요

하여, 우리는 이곳의 고풍스러움을 생각하는데,

오히려 이곳 분들은 우리나라의 다양성을 더 부러워 하네요.

 

 

 소피아 시내 권에 들어섰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소피아에서는 면적으로는 크다고 합니다.

 

 

 드디어 점심 장소입니다.

 불가리아 주재 각국 대사관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한국인 윤옥희님이 경영하는 한국식당 '윤'에서 점심을 하였습니다.

 맛 있다는 이곳 향토주가 선보이는 데, 저에게는 그림일 뿐입니다.

 

 

'윤'식당 입구이구요.

 

 

 점심 반주로 나온 술인데요. 포도주로 빚었다고는 하는데,

혀 끝으로만 느껴 보았는디요. 맛이 독특하고 도수가 좀 높아, 40˚래요.

 

 

 눈요기라도 하라시라고 ......

 

 

 이곳 매니저 께서도  저와 같은 스킨해드 Skin head입니다.

같이 사진을 담자고하니 많이 수줍어 합니다. ㅉㅉ

 

 

이곳 사장이신 윤옥희님

식당은 Str. Joliot  Curiedptj 에서 500미터 아래에 있는

주소 34 Elermag str, lzgrev, Sofia, Bulgaria

전화는 (+359) 2 9630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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