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금성

相民 윤봉택 2006. 6. 10. 19:33

2006. 6. 6.

고궁이라고도 합니다.

1406~20년까지 준비된 것입니다.

건물이 참 많습니다. 9000동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천안문 광장을 지나 오문에서 부터 어화원을 지나 신무문까지 자세히 보면

좌우의 건물은 들어갈 수가 없어서(2008년 준비 보수 때문)잘 살피지 못했습니다만,

건축물의 가구 양식이 아무리 동일 시대라 하여도 거의 같습니다.

웅장함에 비하여 세심함은 좀 그렇습니다.

 

석조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참 웅장 광대합니다만, 목조건축물과 마찬가지로 거의 같음을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것에 비하여

우리나라의 5대궁은 참으로 다양한 건축선을 갖고 있습니다.

 

건축물 규모로야 자금성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건축물마다 다양한 가구 양식을 갖고 있고,

능선따라 이어진 계단과 석축의 조화로움은 우리만이 느낄 수 있는 멋스러움을

이곳 자금성을 통하여 새롭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9092

 

자금성 후문인 신무문입니다.

 

 

 

 

신무문 입구에 있는 해자입니다. 적이 쉽게 성으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인공으로 조성한 수로입니다.

 

 

 

신무문에서 어화원으로 들어가는 홍예 통로입니다.

 

 

신무문의 문고리입니다.

 

 

뒤편에 보이는 것이 가산인 퇴수산입니다.

 

 

 

 

 

소주에 있는 태호의 돌(태호석)을 갖다가 쌓아 만든 어화원 내의 가산입니다

 

 

어화원 내 쉼터인 만춘정입니다.

 

 

만춘정 문살

 

 

만춘정 맞은편에 있는 누대 아래의 우수관로 뚜껑입니다.

 

 

만춘정 주변의 나무를 보호하는 보호석입니다. 참 무겁습니다.

 

 

벽사입니다.

 

 

문고리입니다.

 

 

 

창호에 붙여놓은 운봉황문 보조형물입니다.

 

 

 

 

 

 

 

 

 

 

 

 

 

 

 

 

태화전 앞에 있는 홍예교입니다. 규형쌓기로 쌓아 놓은 모습이 특이합니다.

 

 

계단마다 이렇듯 석조물이 있습니다.

 

 

삼신산을 나타냅니다.

 

 

아마 이 삼신산에 있는 지초들은 아마 기원전 진시황제가 그토록 기다렸던 불로초가 아닌가 합니다.

 

 

삼신산 마다 불로초를 그려 놓았습니다.

 

 

 

 

용문입니다.

 

 

 

 

 

오문의 석축 문양입니다.

처음에는 단청을 하였던 듯 합니다.

 

 

 

 

 

건묵출의 하부에 있는 석축 문양입니다.

 

 

이러한 석축문양은 북경 내 가 고건축에 거의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용두의 입으로 토수할 수 있도록 구멍을 파 놓았습니다. 비가 오면 빗물이 흘러 내릴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중국 성 내부에는 이렇게 커다란 박석을 가지고 바닥에 깔아 놓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다녀도 조용히 지나갈 수가 있습니다. 때문에 성 내부에서 반란이 일어나기가 쉽습니다.

 

헌데 일본에서는 자갈을 깔아 놓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자갈 소리가 나기 때문에 침입자를 쉽게 감지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모자라서 머리 맡에는 칼을 놓아 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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