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꿀 2007. 05. 27. 제비꿀입니다. 지난 5월 27, 일요일, 영실 지나 노루샘 가는 길에서 만났습니다. 제비꿀입니다. 제비를 그리워하는 눈빛 닮아서였는지 누군가 저에게 그렇게 불렀나 봅니다. 불려지면서 익숙해진 다림으로 오늘 이렇듯 나들이 나와 지나는 객의 빈잔을 채우고 있나 봅니다. 제비꿀 [夏枯草](펌.. 탐라섬의 풀꽃낭 2007.06.05
철쭉 2007. 05. 27. 철쭉입니다. 이 계절에 한라산 지킴이입니다.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잎 먼저 띄우며 꽃잎 날리는 오월 산빛입니다. 지난 5월 27, 일요일 영실 잠행길에서 만났습니다. 철죽 피어 더 서러운 영실 봉오리마다 덧난 흔적 날리며 바람에 꽃잎 열리는 오후, 몽그려진 옹이에도 사연은 남아 .. 탐라섬의 풀꽃낭 2007.06.05
구름미나리아재비 2007. 05. 27. 구름미나리아재비입니다. 윗세오름 지나 지난 5월 27, 일요일 영실 잠행하며 만났습니다. 개체 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그냥 지나갔다가 돌아 오면서 다시 만났습니다. 길 아닌 길가에서 먼 길 떠나간 나그네를 기다리시는지 아님, 길 잃어버린 그 나그네를 위함인지 알 수는 없으나, 바.. 탐라섬의 풀꽃낭 2007.06.05
섬매발톱나무 2007. 05. 27. 섬매발톱나무 또는 섬매자나무라고도 합니다. 한라산 특산종입니다. 지난 5월 27일, 일요일 영실 잠행에서 1400m과 병풍바위 어간에서 만났습니다. 섬매발톱나무 꽃이 피었습니다. 섬매자나무라고도 합니다. 영실, 1400m 고지 지나 왼쪽 바위 아래에서 ................................ 섬매발톱나무(펌) .. 탐라섬의 풀꽃낭 2007.06.04
암매 2007. 05. 27. 돌매화나무 또는 암매라고도 합니다. 가장 작은 나무입니다. 한라산 특산종입니다. 지난 5월 27일, 일요일 백록담 북쪽 1900m 쯤에서 만났습니다. 6월이 지나는 시간 암매꽃이 피어날 것입니다. 그 시간 가까운 날에 갈 때에는 접사렌즈를 갖고 찾아가 보려 합니다. 시방도 눈에 아른거려 잠을 .. 탐라섬의 풀꽃낭 2007.06.03
산개벚나무 2007. 05. 27. 산개벚나무 산개버찌나무라고 합니다. 지난 5월 27일, 일요일 영실 산행 때 영실 주차장 팔각정 입구 자연보호헌장비가 있는 입구 숲 가장자리에 서 있는 산개버찌나무를 보았습니다. 저가 왕벚나무를 몰랐을 때는, 이 나무가 왕벚나무인줄로 알았던 적이 있었는데, 산에 참 많이 자생합니다... 탐라섬의 풀꽃낭 2007.06.02
각시붓꽃 2007. 05. 27. 각시붓꽃입니다. 지난 5월 27일 잠행할 때에 영실 병풍바위 가는 길, 고지 1300m와 윗세오름 지나 1750m 쯤에서 보았습니다. 영실에서 만났습니다. 윗세오름 지나 1750m 쯤에서 만났는데 두 군데에서 밖에 흔하지가 않았구요. 맨 우에서 본 것입니다. 각시붓꽃(펌)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 탐라섬의 풀꽃낭 2007.05.31
노랑제비꽃 2007. 05. 27. 지난 5월 27일 청로님과 길따라님께서 노랑제비꽃이라 바르게 찾아 주셨습니다. 저는 노랑제비꽃과는 달라보여 임의대로 가명을 두었었습니다. 청로님, 서귀포 가깝게 오실 때, 길따라님, 제주섬에 오실때, 기별 주십시오. 영실1400~1450m 어간에서 병풍바위 넘으며 보았습니다. ....................... 탐라섬의 풀꽃낭 2007.05.30
구름제비꽃 2007. 05. 27. 구름제비꽃 또는 구름털제비꽃이라고도 합니다. 지난 5월 27일 일요일 윗세오름 지나 1800m 고지 가기 전에 보았습니다. 개체수가 적어서 많이 담지를 못했습니다. 이에 대한 자료는 제주도, 『제주식물도감』1992, p. 304 에만 나와 있고, 제주관광식물원 여미지, 『제주자생식물도감』2001에는 .. 탐라섬의 풀꽃낭 2007.05.30
애기풀 2007. 05. 27. 애기풀입니다. 지난 5월 27일 일요일 오후, 윗세오름 1700m에서 보았습니다. 오후 햇볕 찾아 들어 따뜻한 시간 잠시 나들이 나와 기지개 편 내 손자 닮은 애기풀을 만났습니다. 이 애기풀은 1750m 쯤 윗세오름 주변에서 보았습니다. 전생에 무슨 선연을 두었기에 이러한 빛깔과 고운 모습으로 오.. 탐라섬의 풀꽃낭 2007.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