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버들 2007. 05. 27. 떡버들입니다. 한라산이 원산지입니다. 지난 5월 27일 일요일, 오후 시간에 백록담 주변 1900m 쯤 되는 암벽에서 보았습니다. 바위 틈새에 자라서 그런지 흙 있는 곳을 향하여 길게 손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한참이나 앉아 바라보다가 왕관릉 지나 온 바람 소리에 놀라 다음을 기약하며 내려 왔.. 탐라섬의 풀꽃낭 2007.05.29
흰좀설앵초 2007. 05. 26. 흰좀설앵초(???)입니다. 지난 5월 26일, 일요일 영실을 지나, 윗세오름 건너 약 1770m 고지 쯤에서 좀설앵초 무리 곁에 있어, 더 외로운 흰좀설앵초를 만났습니다. 저는 처음에 뭔가 잘 못 봤지하였는데 많은 좀설앵초 군락을 사이에 두고 홀로 가는 봄 오후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흰좀설앵초입니.. 탐라섬의 풀꽃낭 2007.05.28
층층나무 2007. 05. 22 층층나무 꽃입니다. 지난 5월 22일. 화요일 제주시로 516도로 타고 넘어가면서 길가에서 담았습니다. 이 계절에 516도로는 신록 그 자체입니다. 숲터널도 그렇고 다 좋습니다. 겹겹이 나려 있어 층층나무라 이름한 것 같습니다. 누구였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 명칭을 줄 때 참 적절했다고 봅니.. 탐라섬의 풀꽃낭 2007.05.26
다정큼나무 2007. 05. 24. 다정큼나무입니다. 오늘 부처님 오신 날에 서귀포시 상효동에 있는 선덕사에 갔다가 빗속에서 보았습니다. 요즘 제주섬은 많이 어렵습니다. 해군기지 문제 때문에 온 섬이 몸살을 앓고 있고, 불교계 조계종에서는 본사 24교구 관음사의 주지 자리 다툼으로 얼룩저 있습니다. 그동안 부처님 .. 탐라섬의 풀꽃낭 2007.05.24
홍가시나무 2007. 05. 24. 홍가시나무입니다. 홍가시나무(펌) 장미과의 상록소교목 Photinia glabra 장미과 일본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에서 도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털이 없다.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 꽃은 5∼6월에 피고 백색이며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 탐라섬의 풀꽃낭 2007.05.24
큰점나도나물 2007. 05. 13. 큰점나도나물입니다. 지난 5월 13일 일요일 오전에 영실 존자암에 가서 보았습니다. 존자암은 해발 1300m에 있는 암자입니다. 큰점나도나물입니다. 나물이기 때문에 순이 어릴 때는 먹을 수가 있습니다. 순백의 빛으로 비 개인 봄날 나들이 오셨습니다. 삶 전에 얼마나 고운 일을 겹겹이 쌓았으.. 탐라섬의 풀꽃낭 2007.05.22
큰산장대 2007. 05. 13. 큰산장대입니다. 지난 5월 13일 일요일 오전 영실 주차장 지나 존자암 가는 길가에서 만났습니다. 큰산장대입니다. 바위로 살 붙여 삼부능선을 향해 일어서고 있었습니다. 삶 전에는 우리의 꽃도 이러한 모습이었을까요 다시 태어나 우리가 꽃이 될 수 있다면 과연 이만큼으로라도 피어날 수.. 탐라섬의 풀꽃낭 2007.05.20
좀씀바귀 2007. 05. 13. 좀씀바귀 지난 5월 13일 선덕사 지나 존자암에서 보았습니다. 존자암은 해발 1300고지대에 있습니다. 존자암 승방 뒤켠 뜨락에 비 개여 나리는 햇빛 숨결로 도란거리고 있었습니다. 풀잎되어 오르미 꽃이 되어 있음을 피는 아름다움보다 지는 아름다움이 더 큰 어려움임을 좀씀바귀는 기억합.. 탐라섬의 풀꽃낭 2007.05.19
민눈양지꽃 2007. 05. 13. 민눈양지꽃 지난 5월 하고도 13일 일요일 일정에 없이, 그냥 가고 싶어서 선덕사, 존자암, 영실의 개여울 까지 다녀오면서 존자암 소롯길과 영실 주차장에서 개여울 까지 가면서 세바람꽃과 더불어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민눈양지꽃입니다. 노란 꽃 잎 새이로 달빛 모아 흐르는 소리 마음의 .. 탐라섬의 풀꽃낭 2007.05.17
세바람꽃 2007. 05. 13. 세바람꽃입니다. 지난 2007. 5월 13일, 두번 째 일요일 비 개인 하늘이 넘 좋아 아침, 보목리 포구에 들려 섶섬 살피고 나서 사형님 계시는 선덕사로 가서 자란과 불두화를 감상하고 1115번 도로 따라, 영실 1300고지에서 노인성 바라보는 존자암으로 가서 점심 얻어 먹고 영실 주차장에서 시외로 .. 탐라섬의 풀꽃낭 2007.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