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택 190

제주올레 10코스

2021. 04. 29(목요일). 오늘은 제주올레 10코스 하순해수욕장에서부터 모슬포 하모체육공원까지 15.6km를 걸었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서미모(서귀포미래를생각하는시민모임)님들과 함께 제주올레를 걷습니다만, 오늘은 왜냐구요! 걸을 수 있을 때, 걷고 싶고 걸으면서 생각하고 바라보며 글도 빚고 싶어서..... 매일 70여분 정도로 하여 4~5km를 산책하고는 있지만 가능하면 매주 1회 제주올레를 걸어 보려 계획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올레 걷기 하고자 하시는 분은 동행이 가능합니다. 1시간에 평균 4.5km정도 걸을 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참고로 5월은 수요일 또는 목요일 6월 부터는 매주 수요일 출발하려 합니다. 코스는 그 전날 날씨 환경에 따라 정합니다. ㅋㅋㅎ 비가 온다면 순연이구요..

노인십요(老人十拗)

우리 선인들이 남기신 많은 말씀을 기록해 놓은 자료집은 참으로 많다. 그중에 내 나이 올해 66이 되고 보니 예전 65까지는 나잇값을 무시하고 살았지만 이제 66부터는 나잇값을 하면서 살아가야겠다. 그래서 주변 동년배들에게 ‘너 너무 꼴값 떠는 게 아니냐?’고 하면 내 나이가 어때서 나 이직 청춘이야 라고 억지를 부린다. 하여 오늘은 나이 값에 대한 얘기를 성현의 가르침에서 찾고자 한다. 성호사설과 여유당전서는 우리가 여러 번 읽어야 할 고전 중의 고전이다. 성호 이익(1681-1763) 선생께서는 15권 인사문(人事門) 편에서 노인십요(老人十拗)라고 하여 노인이 되면 나타나는 10가지 증세에 대하여 설명하신 게 있다. 그리고 다산 정약용(1762-1836) 선생께서는 여유당전서 6권 시(詩)편에서 노인..

환경이 파괴되면 제주는 없다.

2020. 12. 8. 신문 보도를 통하여 서귀포시청 청정환경국이 통폐합 대상이라는 사실이 서귀포시미래를생각하는시민모임(서미모) 카톡방에 알려졌습니다. 우리 서미모에서는 즉시 이를 강력 저지키로 하고 서귀포시 관내에서 활동하는 각 단체들과 같이 힘을 모아서 2020. 12. 8.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필두로 12. 9. 제주도의회 방문 12. 10. 서귀포시장 방문 12. 11. 제주도지사 방문을 통하여 강력 항의를 하였고 또한 그동안 서귀포시 관내 색달마을회를 중심으로 많은 환경 및 시민 단체들이 합심하여 12. 15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된 개편안을 부결시켰습니다. 서귀포신문 www.seogwip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730 제주의소리 ww..

가슴앓이 2020.12.17

남영호 추모 예술제

2020. 12. 15. 남영호 대참사 50주기 제1회 남영호 참사 323 추모 예술제 남영호는 50년 전 1970. 12. 15. 01시 27분에 참몰한 남영호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가 있었고, 사고 후 구조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무책임한 해양 행정으로 인하여, 사고 발생 13시간이 지나서야 구조 선박이 현장에 도착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대책으로 338명 가운데 억울하게 희생된 323명의 넋을 추모하기 위하여…. 아주 많이 늦었지만, 이 고장 예술인들이 시민들과 함께 첫 번째 추모예술제를 올리오니, 좋은 곳으로 영면하소서. 일시; 2020. 12. 15(화) 오후 1시 27분 장소; 서귀포칠십리야외공연장(천지연폭포 주차장) 주최; 사)한국예총 서귀포지회 주관; 서귀포문..

가슴앓이 2020.12.17

서귀포연예인협회 창립

2020. 8. 26. 오후 6시 쌍둥이식당 2층에서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미루고 미뤄왔던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서귀포지회 창립총회가 열렸습니다. 중앙 정관에 따라 초대 지회장은 사전 지명 임명된 장성훈 님이 되었습니다. 제8호 태풍 바비가 초속 45m 강풍으로 상륙하던 날, 저녁 이 자리에는 도지회 김지원 지회장이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서귀포신문 www.seogwip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127 제주의소리 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319386 한라일보 www.ihalla.com/read.php3?aid=1598454000690765042 헤드라인제주 www.headlinejeju.co.kr/ne..

스크랩 2020.08.27

올렛길 3형제

2020년 1월 24일 구정 전날 서귀포시 강정동 4316-5번지 올렛길에서 윤성찬(2006년생) 15살 윤승찬(2008년생) 13살 윤승찬(2016년) 5살 세 성제가 올렛길 입구에서 사진으로 모았습니다. 골목에서 우리집 올레는 40여m 돌담으로 닺아 있지만 언제 개발에 밀려 허물어질지 모르지만 내가 있는 동안은 그대로 보존하여 보려고 합니다. 그 진올레에서 초석 고른 손지 세 성제를 하나로 담아 보았습니다.

윤승찬 2020.08.27

서귀포 1930년대

2020. 8. 2. 1930년대 서귀포항 내 풍경입니다. ↑ 1930년대 후반 서귀포항 풍경입니다. 목선 발동선이 지금 해경 파출소 자리 앞에 정박하여 있고, 방파제 오른쪽 끝에는 서귀포고래공장이 보입니다.. ↑1937년대 고래공장 전경 일부입니다. 1925년에 축조된 서방파제를 중심으로 우측으로는 고래공장, 좌측으로는 서귀포층 패류화석지대가 보입니다. ↑1937년대 새섬에서 바라 본, 서귀포항 (오른쪽, 천지연 입구)

서귀포시 이야기

2020. 07. 24. 20년 전 서기 2000년 우리 시대 자화상은 무엇이었나 ? - 연호; 단기 4333년(경진년). 민국 82년. 서기 2000년 主要語; 즈믄해, 새천년, 21세기, IMF졸업. 초고속전산망. 법정 스님 "이런 호들갑은 숫자에 매달려 죽고 사는 서양의 물질문명에서 빚어진 유치한 발상이며 치졸한 논리"( 「지식이 지혜로 바뀌어야」, 『동아일보』, 2000년 1월 5일) ▶ 국내 상황 로마자표기법 개정, 반미감정(매향리 미공군폭탄투하), 남북정상회담, 북한 비방용어 사용금지(국방부). 인간 게놈지도. 인사청문회법제정, 열차 비둘기호 운행종료, 전화 지역번호 단순화(16개), 황순원(사망). KBS2 가을동화(16부작), 조성모(가시나무), 태진아(사랑은 아무나 하나), GOD(사랑해..

가슴앓이 202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