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5~27
제7회 한라식물전시회입니다.
한라식물사랑회가 주최하는
전시회가 일곱번 째로
지난 4월 25~27일 까지 3일간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가졌습니다.
1999년 우리 모임이 창립된 후,
200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일곱 해를 맞았습니다.
내년 2009가 오면
창립 10주년 특별전이 열리게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200여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모두가 회원들이 정성을 다하여 가꿔 온
소중함의 결정입니다.
이를 통하여
멸종 위기에 직면한 품종은
회원들이 각자 육묘 육종하여
해마다 자생 복원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백약이오름 제주소황금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외에도 회원들이
멸종 우려가 높은 자생종들을
자생지 복원을 위하여 육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내 누이 닮은
골무꽃
각시붓꽃
꽃잎 벌어짐이 특이합니다.
우리 좌명은 회우의 공주님입니다.
엄마 따라 나와서 왠종일 좋은 일을 많이 하였습니다.
큰앵초
오름마다 나들이와서는
한 하늘씩 풀어 놓아
몸살을 앓게하는 꽃입니다.
호장근
언제나 영실 뒤켠 기슭에
기대어 바람보다 먼저 지나감을
느끼게 하는 꽃입니다.
피뿌리풀
이 계절
좌보미, 또는 동거믄이,
더러는 백약이 삼부 능선에서
오름마다 봉화를 올리며
4월의 아픔을 삭히는 꽃입니다.
세뿔석위와 나사미역고사리
누가 지나가는지
고개 숙여 말이 없습니다.
오이풀
개속새
비비추
그 한잎
비비추
그 두잎
감국
금낭화
뭍에서 나들이 나오셨습니다.
우단일엽
한라구절초
헐떡이풀
비비추
그 세잎
두릅
우산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