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O

제주 서귀포 유로 라이브

相民 윤봉택 2010. 11. 27. 16:10

2010. 11. 25.

 

유로 펜카페 정모

유로 라이브가 2010. 11. 25일 저녁 8시 40분

꿈과 낭만이 일렁이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풍림콘도 아라홀에서

자정 시간까지 가졌습니다.

 

멀리

강릉에서

인천에서

서울에서

남해안에서

그리고 따스한 섬마을에서

유로를 사랑하는 분들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함께 하신분들보다, 함께하지 못하신 분들의 마음이 더 뜨거웠었습니다.

 

이제

작게는

2011년 그 여섯번째의 만남을 기다리면서

 

더하여

2011년은 유로의 해가 되어야 한다는 염원으로 두손을 모웁니다.

 

함께 성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간직합니다.

 

 

 

 

 

 이번 정모의 걸게와 현수막 연출 편집은

 오몽 성님께서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한순간 조차도 쉬 넘기지 않으시는

 자파리 오몽님

  유로의 마음은

 흐르는 섬 물결 따라

 섬 하나를 빚으며 

 섬 기슭에 닻을 내리고

  다시 돛을 올리며

  유로의 항로를 따라

  그리운 섬으로 .......... 노저어 가나니

  인연이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삶 전 부터 이어온 우리 삶의 연緣이었던 것을

  바라보는 시선마다 머무는

  별빛 닮은 그리움들

   누가 있어 저 지순한 그리움을 그릴 수가 있을까 몰라

내 미쁜 사람들의 그리움은 자꾸만 노 저어 이어도를 향하는 데.... 

  엿쟁이 손길로 다가오신 함중아와 무서운아이들의 색소폰연주자 허성주님

  무얼 그려 둥지로 가셨는지 알 수가 없어라

  남아 있는 지상의 그리움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아름다운 땀을 샘 솟게 하나니

   내 그리운 유로마을 사람들

  한국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도님들

   유로와 동심을 나눴던 고향마을 사람들

  정모에 혼신을 다하셨던 아침이슬님

 내 미쁜 누이 근희 

  바라보는 섬마다 열리는

  물마루 마다 사과꽃 향기로 다가서는

  오늘 우리는 이 섬에서 아무도 잠들지 않았다.

   삶이 아름다운 것은

   천상의 일곱 선녀들이 있어 그러함을 기억하기에 

  유로는 ------

   손길 열어 모항에 닻을 내리나 보다

 

   아이야 ~~~~~

   발을 멈춘 그곳 어디요 ~~~~~~~~

   으음 나도 모르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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