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바람, 섬 풍경

제주올레 9코스

相民 윤봉택 2022. 6. 24. 13:42

2021. 06. 26.

 

제주올레 9코스

 

2022년 1월 6일 부터 제주의소리와 서귀포신문에

격로 제주올레 27코스 29개 노선에 대하여 연재를 합니다.

 

그 연재 중 열두 번째 9코스 내용을 이곳에 링크합니다. 

 

제주의소리  물결 빚어 산빛으로 열리는 제주올레 9코스 < 윤봉택의 탐나는 올레 < 매거진 < 기사본문 - 제주의소리 (jejusori.net)

 

물결 빚어 산빛으로 열리는 제주올레 9코스 - 제주의소리

길을 걷는다는 것은 한권의 인문학 서적을 읽는 재미와 닮았다. 역시 걷기를 좋아하는 것은 그 속도가 느리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속도가 너무 빠르니 삶의 속도를 늦추는 걷기야 말로 우리를

www.jejusori.net

 

서귀포신문 물결 빚어 산빛으로 열리는 제주올레 9코스 < 기획·특집 < 기사본문 - 서귀포신문 (seogwipo.co.kr)

 

물결 빚어 산빛으로 열리는 제주올레 9코스 - 서귀포신문

내려 놀수록 가벼워지는 올레, 행복이 무엇인가를 느끼게 하는 길, ᄒᆞᆫ 박세기 작은 행복을 꾸밈없이 나눌 수 있는 올레 9코스가 행복 올레가 아닌가.“박수기정”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모

www.seogwipo.co.kr

 

기사 133910.pdf (seogwip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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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코스133910.pdf
3.78MB

2008년 4월 26일 처음 열렸습니다.

9코스는, 2021626일 토요일엔

오전 754분 서난드르 대평포구/당케에 도착하여 제주올레 9코스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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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2일 수요일

오전 7시 54분 서난드르 대평포구/당케에

도착하여 제주올레 9코스를 2차 순례하였다.

 

제주올레 9코스는

2008년 4월 26일 5코스로 12km 구간으로 개장되었다가

9코스로 변경되었고, 코스 또한 6.1km로 사유지 구간이 제외 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가,

2021. 10. 18. 군산~안덕계곡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되면서 11.8km로 연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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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모에서 고찌 활동하는

서미모 살림꾼 모니카 김소현님

전 탐라대학교 총장 허정옥 대표님

이번 올레 순례는 두분과 함께 합니다.

 

안덕면 창천리 대평마을 대평포구에서

안덕면 화순리 화순금모래해수욕장 6km로써, 15리가 넘는다.

 

코스는 짧지만, 오르 내리막이 있기에 반드시 지팡이가 있으면 좋다.

그리고 해수욕장에서 해수욕도 가능하다.

 

동난드르서난드르는 개금(개울) 하나를 두고 동서로 나눈다.

 

동난드르는 하예 하동 / 서난드르는 자연부락 대평마을을 말한다.

 

이 두 마을은 개금경계를 사이로 문화가 다르다.

초등학교도 다르다.

 

대평마을은 안덕면 창천리에 속한 자연부락이다.

옛부터 재일교포의 지원이 많아 일찍부터 안덕교를 가설하여 마을에 버스가 다녔다.

 

동쪽으로는 군산 서쪽으로는 박수기정을 비롯하여 느낄 거리가 많은 고단이다.

 

대평포구에서 그냥 지나가지 말고 서쪽으로 가서 박수물 감촉을 느껴야

박수기정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서난드르 분들은 백중날에 이곳에 와서 물맞이를 하신다.

 

그리고

월라봉 가기 전 이두어시는 4·3 사건으로 잃어버린 마을 가운데 하나인데

15호 정조의 마을이었다그 봉우리에 있는 호산봉수도 살펴야 한다.

 

창고천을 중심으로 제2 “번내라고 한다.

김광종이가 1833년부터 10년 동안 암반을 제거하여 올렝이소를 막아 수로를 만들고

물을 이끌어 농사를 지으면서 삶이 풍요로워 1강정 다음으로 제2번내라 하였다.

 

이 주변에서 선사유적(화순리 553), 고인돌(화순리 703)

유적을 살피고, 마을에서 농가의 정겨움을 느낄 수가 있다.

 

올레를 순례하면 살피는 문화 흔적 자료는 

서귀포시 지명유래집(1999), 남제주군 고유지명(1996), 북제주군지명 총람(2006)을 근간으로,

그리고 관련 지역 향토지와 읍면지, 마을 소개 자료를 인용하여 살피며

마을 주민 원로를 만나 의견을 구하고 있습니다.

 

걸으며 함께하는 유산이다.

 

1. 대평포구

2. 박소/박수(서쪽 벼랑)

- 절벽에서 나오는 용천수가 있는데

물 때가 맞지 않아 닿지 못하였는데

다른 날 물 때맞춰 따로 찾으려 한다.

3. 앞벌렝이(박수기정 앞)

4. 앞마근골

5. 몰질/공물케/공마로 (감산리 882)

 

6. 앞마궁굴(감산리 915)

7. 조슨다리(감산리 881)

8. 이두어시/4·3 잃어버린 마을(감산리 1065)

    저승문으로는 사유지라 접근을 못했다.

9. 호산봉수(송악산 저별봉수-하원 구산봉수)

    사유지라 접근을 못하였다.

10. 도래오름/월라봉/이두악(伊頭岳)

 

11. 두꺼비바위(감산리 1079)

12. 두선돌(감산리 1138)

13. 나리목(감산리 1137-1)

14. 일본 진지동굴(7개소) 감산리 1148

15. 잣도(감산리 1200-1)

 

16, 잣질(감산리 1200-1)

17. 안덕계곡

18. 보막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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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노선

8. 조슨다리(감산리 902)

9. 개남머리 기정(창천리 913)

10. 서그니목(감산리 894)

 

11. 괸돌(지석묘2기)(감산리 558)

12. 몰등어리왓(감산리 546)

13. 물오름(창천리 1172)

14. 질메턱(창천리 1173)

15. 군산

 

16. 금장지(군산 정상) 인증샷

17. 도고샘/도구샘/도고천(감산리 48-1)

18. 뱀복대기(감산리 48-1) 신남동 입구

19. 도고샘이 일뤳당

20. 남반내(남덕사 앞 계곡)

21. 안덕계곡

-구시논

22. 안덕계곡 바위그늘집

23. 고냉이소

24. 생이물

25. 고콤밭

26. 조배낭송이

27. 조배낭샘

28. 샛소

29. 홍예교

30. 왕개물

31. 황개천/황개창/창고천 다리 (화순리 567-3)

32. 보막은소

33. 진모루동산(감산리 1798)

34. 김광종 수로(1833~1844/수로 670m) 화순리 1933

35. 개끄리민 도리

36. 개끄리민 궤(감산리 1805)

37. 2 번내(화순리 478-1 주변 지경)

38. 명알목소/명알이소(화순리 559-1)

39. 화순리 지석묘/대로변에서 동쪽 140m(화순리 703)

40. 화순리 선사유적/대로변에서 동쪽 400m (5분 거리/화순리 553)

41. 동하동 농가 답사(주변 농가와 돌담이 정겹다)

42. 화순 동하동(이 동네는 땅만 파면 선사유물이 출토된다)

43. 상약수(올레센터 북쪽/화순리 776)

44. 제주올레 10코스 해수욕장 인증샷

 

 

대평리 당케 / 서난드르포구/대평포구

제주올레9코스 출발점 간세

서미모 공동 대표 허정옥 님

서미모 살림꾼 김소현 님 

이렇게 세 사람, 또는 다섯 사람이 한달에 두번 올레를 걷습니다.

 

당클/ 막은굴/ 앞뿔렝이

대평포구 서쪽 박수기정 해안

앞막은골 깍/당클내

산여바위/박수기정

'박수'는 바가지로 떠 먹을 정도 물이 기정에서 솟아 나기 때문에 붙여진 지명

시간 때문에 다음에 별도 찾기로 하며 아쉽게 발길 돌립니다. 

"박수"

바로 기정 굽 붉은 찰흙 왼쪽이 '박수'입니다.

박수

박수

박수

홀애미덕

대평포구 서쪽에서 대평포구를 보다

앞막은골

'몰질'

공마로

나라에 말을 공출하기 위해, '당케'에 정박한 배에 말을 싣기 위한, 말이 오르 내렸던 길(질)

몰질

'몰'은 말의 제주어

'질'은' 길'의 제주어

'앞막은골

조슨도리

정을 이용하여 바위를 깨어 길을 만들었기에 '도리'는 다리의 제주어, '조슨'은 '쪼아내다' 

'한밧(밭)'

박수기정 위에는 10만평에 가까운 많은 밭이 있어, '많다', '하다'라는 의미로 '한밧'이라 한다.

'한밧'에서 바라 보이는 월라봉/이두보악

'이두어시'에 사람이 살았었다는 문화 흔적(대나무)

제주마을 마다에는 대나무가 보이는 데, 대나무는 생활용구를 만드는 중요한 재료였기 때문이다.

마을은 사라지고 없지만, 그 문화 흔적(대나무)은 오고생이 남아 있다.

도래오름을 월라봉 또는 이두악(伊頭岳)이라 부른다. '도래'는 달(月)의 제주어이다.

이두악(伊頭岳) '이두어시'는 이두악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이다. 여기에 주민들은 '한밧'을 무대로 삶을 살았다.

이 지역에 오색토가 많이 채굴되어 오래전 부터 15~20여 가구가 살았는데, 4.3사건으로 마을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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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노선

이두어시에서 군산방향

 

두꺼비 바위

복 두꺼비 한 마리가 산방산을 바라보고 있다.

감산리 1079번지 주변에 있다.

두꺼비바위에서 산방산

두선돌

바위는 하나인데, 마치 자매처럼 함께 서 있는 모습의 선돌(입석立石)이며, 감산리 1138번지 주변에 있다.

 

나리목

월라봉 6~7월에는 나리가 도처에서 피어난다. 특히 나리가 많이 피어 '나리목'이라 부른다. 

나리목

중간 쉼터

일본 동굴진지 1호

감산리 1148번지 주변에 7개소 동굴진지가 있다.

산방산과 송악산 방향으로 굴을 파서 진지를 구축하였다.

일본 동굴진지 2호

일본 동굴진지 3호

일본 동굴진지 4호

일본 동굴진지 5호

일본 동굴진지 6호

일본 동굴진지 5호

잣도

'잣'은 성(城)의 제주어이며, '도'는 출입구를 의미하는 제주어이다.

우마 방목과 보호를 위해, 잣담을 쌓았다. 이러한 입구에는 '살체기'를 세워 우마가 마음대로 나다니지 못하게 한다. 

잣질

우마가 다니는 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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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노선

"이두어시"에서 부터 군산 방향

'이두어시' 지나 화순 방향

'한밭'에서 몰오름 군산 방향

괸돌

감산리 558번지 일원 지석묘가 있어 불려진 지명

 

몰등어리왓

감산리 546번지 주변, 지형이 말 잔등처럼 보여서 불려진 지명

 

 

한밭 입구

한밭에서 월라봉

몰오름. 군산가는 올레

몰오름 가는 올레

몰오름 정상에서 군산

몰오름 잣도

 

몰오름에서 군산 가는 올레

군산 초입에서 동. 서난드르. 박수기정

 

군산 정상 입구

군산에서 월라봉 산방산 송악산 가파도

군산 일제 진지동굴 8호

군산 정상 가는 올레

군산에서 중문관광단지 방향

군산에서 몰오름, 월라봉, 산방산, 송악산

 

군산에서 동영상

9번 진지동굴

 

군산 중간 스탬프 인증샷

 

군산 중간 스탬프 인증샷

 

군산에서 한라산 방향

 

군산 정상

군산에서 동 서난드르

군산에서 몰오름, 박수기정, 월라봉, 산방산, 송악산, 모슬봉.

군산은 예 부터 금장지였다.

영구물 가는 올레

창천리 영구물

 

감산리 양재소. 양재소물

감산리 3대 길지 중 하나이다. '뱀바리' 터가 이 소 ㄷ적분에 재물이 많이 모였다 하여 불려진 지명이다.

 

도고샘, 남반내

남반내 입구

안덕계곡 올레

안덕계곡

                                        안덕계곡, 2007년 자료 사진

안덕계곡에는 구시논(구유의 제주어)이 있었다. 이곳에서 대나무를 이용하여 물을 끌어다가 하류에서 논농사를 지었었는데, 지금도 당시 흔적이 남아 있으며, 자료 사진은 2013년도 복원한 것을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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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에는 물이 마르며, 장마철에 물이 솟아나 구시논에 물을 끌어가 논농사를 지었었다.

벽면에 구멍이 구시(구유)를 고정시키기 위해 쇠를 박아 놓았던 구멍이다.

안덕계곡

안덕계곡

바위그늘집(선사유적) 1

(서기 500~900)

 

고냉이소

바위그늘집(선사유적) 2

 

35년 의자

 

생이물

안덕계곡 입구 아래에 있다. '생이'는 새의 제주어이다. 찍박구리가 날아와 목욕을 자주하여 불려진 지명이다.

 

도욕낭소, 보막이 수로, 농업 유산이다.

조배남샘

제밤나무 있는 샘이라 불려진 지명이다.

샛소

왕개물에서 월라봉

왕개물 주변 황개천

황개천 출렁다리

 

월라봉

황개천

안덕계곡 '보막은소'

'좁은목'

'진모르동산' 가는 길

여기서 부터 '개끄리민 다리"까지 길고 완만하게 능선이 이어져 있어 불려진 지명이다.

'진'은 '길다'의 제주어, '모루' 능선

진모르동산 길

진모루 동산 길

앞에 보이는 지역(논)을 '제2번내'라고 한다.

진모루동산 길

개끄리민교에서 진모루동산

창고천

하천 왼쪽 능선 나무 계단 놓인 곳에 김광종 개척비가 있다.

김광종은 1833~1844년 동안 암벽을 뚫어 수로 670m를 조성(화순리 1933) 논을 개간하면서 논농사가 시작되었고

이로 인하여 풍요로웠기 때문에, 제주도내에서 두번 째로 살기 좋은 고장이라고 하여, 

이 지역을 "제2번내(범천犯川)"라고 하였다. 

김광종 개척비가 세워진 동산

개끄리민다리에서 북쪽 200m 나무 데크 따라 올라가면 비석 2기 있음 

김광종 영세불망비

김광종 영세불망비

우측이 본래 비석, 좌측은 최근에 복원하여 세움

김광종 수로 보막은소 위치

보막은소

보막은소 수로

데크 아랫 부분이 수로임

개끄리민교

개끄리민교에서 인증샷

오전 9시 48분 도착

 

개끄리민 궤

개끄리민교 바로 아래 왼쪽에 있는 궤 

퍼물

화순해안로 164-6번지에 있다.

1696년 제주 양씨 일가가 이곳에 뿌리를 내리면서 개발된 용수이다. 이 물을 이용해 3천평 넘는 논을 개간하였다. 

명알목소/명알이소

황개천/창고천 하류 다리(황개천교) 바로 위에 있다.

황개창/번내창

황개/범천포犯川浦하구(화순 화력발전소 동쪽)

 

화순화력발전소가 확장되면서 발굴된 유물 전사자료관

화순리 고인돌 1호

출입구 하우스로 들어 가면 바로 고인돌이 있습니다.

여기는 사유지입니다. 출입할 때 절대 조심하셔야 합니다.

토지주 분이 아주 좋으신 분입니다. 저가 처음 이 고인돌을 문화재로 지정할 때 많은 협조를 하여 주셨고,

또한 많은 사유지를 할애하여 방문객들이 답사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셨습니다. 

화순리 고인동 1호

안덕면 화순리 703번지

 

성혈

고인돌 윗면에 있는 성혈/별자리 

화순리 동하동 마을

화순리 동하동 마을 길

화순리 동하동 마을에서 바라본 월라봉, 박수기정

화순리 동하동 마을에서 바라본 산방산

화순해수욕장 입구

'퍼물'에서 내려오면 해수욕장

상약수

제주올레센터 10코스 안내소 길 건너 맞은 편에 있다. (안덕면 화순해안로 89번지 내) 

제주올레 9코스 종점

제주올레 10코스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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