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리

남성리 南星里

남성동 南星洞

 

행정구역 상 무병장수의 남극노인성 마을 남성리(南星里)는 서귀포시 천지동에 있는 마을이다. 법정구역으로는 서홍동의 자연부락 남성마을이지만, 행정구역으로는 천지동에 속한다.

 

지형적으로는 서귀포시내 권역에서는 가장 높은 삼매봉 동남쪽에 형성된 마을이다.

 

동으로는 천지연 계곡과 서귀포칠십리시공원이 있고,

남으로는 200~300만년 전에 형성된 ‘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가 항우지 해안선에 걸쳐 있고,

서쪽으로는 무병장수의 별 남극노인성을 바라보는 삼매봉이 우뚝 솟아 있고,

북으로는 ‘걸메’생태공원이 있어

서귀포시에서는 가장 전원적인 풍경의 무병장수 마을이 남성리이다.

 

설촌 시기는 뚜렷하지 않지만 그려말 최영장군이 ‘외돌개’를 장군의 모습으로 형상화 시켜 몽고잔당을 물리쳤다는 전설이 있고보면, 여느 마을과 같이 설촌된 것으로 추정된다.

 

1900년대에는 주어동(走魚洞)이라 하였다가, 1963년 남성리, 1966년에는 서홍2리라 하였다가, 1981. 7. 1. 남제주군 서귀읍이 중문면과 합병되면서 서귀포시로 승격되자, 행정구역상 천지동으로 편입이 되었다.

 

남성마을은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무병장수의 별 남극노인성(Canopus)을 관찰하는 남성정(南星亭)과 남성대(南星臺)가 있는 마을이다.

 

서귀포시 권역에서 수평선이 보이는 곳에서는 노인성이 뜨는 계절에 따라 남극노인성을 바라볼 수 있지만, 남성마을처럼 노인성을 바라보는 정자나 대가 없다.

 

 남성마을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