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꽃 피는 마을 유자꽃 피는 마을 김광협 내 소년의 마을엔 유자꽃이 하이얗게 피더이다 유자꽃 꽃잎 새로이 파아란 바다가 촐랑이고, 바다위론 똑딱선이 미끄러지더이다. 툇마루 위에 유자꽃 꽃잎인듯 백발을 인 조모님은 조을고 내 소년도 오롯 잠이 들면, 보오보오 연락선의 노래조차도 갈매기들의 나래에 묻어 .. 해변의 길손(나의 시) 2006.09.06
바람부는 날엔(악보) 서귀포에는 류항무 선생님이 계십니다. 음악을 하시는 선생님입니다. 헌데 노래방에 함께 가면 저가 편하라고 저 수준급으로만 소리를 하십니다. 그래서 참 좋습니다. 그 선생님께서 저의 졸시에 곡을 주셨습니다 바람부는날엔_F_major(Baritone).mid 해변의 길손(나의 시) 2006.07.12
작은 아가에게 - 2 작은 아가에게 · 2 초승달 휘도록 돌아누운 능선마다 기억의 닻을 올리며 먼 산 바라보는 작은 아가야 홀로 서도 바라 볼 수 없는 그대의 잔영 내 작은 가슴으로 너를 그리나니 오 ! 바람이여 겨울눈으로 나려 쌓이는 별빛 아궁은 아득하기만 한데 ...... (서귀포문학. 2005. 제16집) 해변의 길손(나의 시) 2006.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