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해넘이입니다. 2006년을 마무리하면서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아름다움이 충만하시길 두손 모웁니다. 해넘이 사진은 우리 마을해변입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마을 강정, 우리 선조님께서 제주도에서는 가장 물이 많아 살기 좋다는 이곳에 삶의 둥지를 펴신지 11대째 살고 있는 집.. 섬 바람, 섬 풍경 2006.12.30
제주바다(동난드르 해변)-2 2006. 12. 11. 서귀포시 예래동에 있는 당포 바닷가입니다. 이 지역을 '동난드르'라고 합니다. 동쪽에 있는 '난드르'라는 뜻입니다. '난'은 마을에서 멀리 떨어저 있다는 '드르'는 들판처럼 넓은 곳을 나타내는 제주어입니다. 2006. 6. 30일까지는 서귀포시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마을이었습니다만, 2006. 7. 1 행.. 섬 바람, 섬 풍경 2006.12.16
영실 - 9월 2006. 9. 23. 9월의 영실 풍경입니다. 9월 23일입니다. 10월 중순쯤 가면 깊은 가을 빛을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섬 바람, 섬 풍경 2006.09.30
처서 해돋이 2006. 8. 23. 오늘은 처서입니다. 열어 둔 창문 사이로 남실대는 바람 소리 따라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옥상이라해도 단층 옥상입니다만, 우리 마을에서도 비교적 높은 곳에 자리하여 바다도 보이고 한라산 백록담도 맑게 잘 보입니다. 하여 가끔 아닌 밤중에 옥상에 올라 자파리를 합니다. 오늘 해돋이.. 섬 바람, 섬 풍경 2006.08.23
영실 나들이 2006. 8. 6. 지난 일요일 오후 시간에 존자암을 지나 영실을 찾았습니다. 참 오랫만에 산행(?)이었습니다. 영실瀛室은 신선이 산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는 임제 백호 선생께서 붙이신 이름입니다. 영실을 오백장군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영실靈室이라고도 합니다. 아울러 영곡瀛谷이라고도 합니다... 섬 바람, 섬 풍경 2006.08.08
가던길 따라 2006. 7. 30 아흔아홉계곡 가던길 서부산업도로(95번도로)에서 산록도로 접어드는 길 가에서 새별오름 비양도를 바라보면서 잠시 휴식을 하였습니다. 왼쪽이 새별오름입니다. 정월대보름날 들불지피는 곳입니다. 멀리 아닌 곳에 해변 가까이로 섬 하나가 떠 가고 있습니다. 비양도입니다. 비양나무가 있.. 섬 바람, 섬 풍경 2006.07.30
소 - 우공 햇볕나들이 -1 2006. 7. 30 아흔 아홉계곡 가던 길 산록도로 가장에 있는 목장에서 우공들의 햇볕나들이를 보았습니다. 장마 기간동안 많이 가려웠나 봅니다. 울타리 기둥에 비비고 있습니다. 인간의 발자국은 기억조차 하지 않으려 무심히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요리 조리 철우타리를 피하여 가려운 곳을 짚고 있습니.. 섬 바람, 섬 풍경 2006.07.30
몰똥 2006. 7. 15. 모구리오름에서 만났습니다. 모구리는 어미개가 앉아 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지명입니다. 오름은 제주어입니다. 제주에서는 한라산을 빼고는 대부분 높은 언덕을 산이라 부르지 않고 '오름'이라고 부릅니다 모구리오름은 성산에서 성읍으로 이어진 1119번도로변에 있습니다. 야영.. 섬 바람, 섬 풍경 2006.07.15
화사랑 2006. 7. 1. 제주특별자치도가 시작되던 날 지인의 칭구들이 먼데 서해안에서 찾아 왔습니다. 전북 군산에서 활동하시는 화사랑회원들 모두가 그림을 하시는 분들이라 서귀포에 있는 기당미술관을 보여 드렸습니다. 마침 명예관장으로 계시는 변시지 화백님이 계셔서 화백님으로 부터 선생님의 그림을 .. 섬 바람, 섬 풍경 2006.07.02
토굴가 나옹스님 토굴가 나옹(懶翁) : (1320 ∼ 1376) 청산림(靑山林) 깊은 골에 일간토굴(一間土窟) 지어놓고 송문(松門)을 반개(半開)하고 석경(石徑)에 배회(俳徊)하니 녹양춘삼월하(錄楊春三月下)에 춘풍이 건듯 불어 정전(庭前)에 백종화(百種花)는 처처에 피였는데 풍경(風景)도 좋거니와 물색(物色)이 더욱 .. 섬 바람, 섬 풍경 200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