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바람, 섬 풍경 163

제주올레 12코스

제주올레 12코스 2021. 5. 21(금요일) 오늘 2021. 5. 21. 오전 8시 45분부터 제주올레 12코스를 걸었습니다. 서명숙 이사장님. 김소현 모니카님. 약초선비 송기남님. 윤순화님 고찌 길동무하여 출발점은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640-5번지 "무릉외갓집" 까지는 자가용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종점 제주시 한경면 용수마을포구 까지는 17.5km, 44리 길입니다. 10리마다 한 번씩 네 번 정도 쉬었습니다. 왜냐하면,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날까 봐서요 제주올레 12코스는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 신도리에서 제주시 한경면 고산 용수로 넘어가는 "앞창내" 하나를 경계로 하여 즉 산남과 산북을 잇는 길이기도 합니다. 걸으면서 차례로 지역 향토유산을 살폈습니다. 먼저 ‘사기수’ 무릉2리 좌기동 마을회관 주..

제주올레 11코스

2021. 05. 13(목요일) 제주올레 11코스 오전 8시 30분에 모슬포 하모체육공원내에 있는 제주올레센터 입구에 올레길 파트너와 만나서 8시 33분 부터 걷기 시작하였다. 오늘 걷는 11코스는 하모리체육공원에서 부터 무릉2리에 있는 무릉외갓집 까지 17.3km, 1리가 약 393m 이니, 대략 44리 구간이다. 10리길에 한번 쉬게 되니 네번 쉬면 딱 좋다(?) 떠오르는 태양을 등에 지고 1887년 8월 13일 오전 8시 33분 하모체육공원 올레센터를 출발하여 바로 오좌수 의거비를 순례하였다. 왜놈(일본)들이 잠수기선을 타고와 노략질 행위에 맞서 이만송, 이흥복, 정종무, 김성만, 김성일 다섯 분이 항거하였던 의거를 조정에서 칭송하며 좌수(座首)의 벼슬을 내리시니 이 다섯분을 오좌수라 한다. 오좌수..

제주올레 18-1코스

2021. 05. 05~06 제주올레 18-1코스 2010년 6월 27일 처음 열렸습니다. 이후 2022. 6. 4. 제주올레 18-2코스가 개장되면서 18-1코스 일부 구간이 18-2코스로 변경되었습니다. 여기 내용은 18-2코스가 분리되기 이전 자료입니다. 한 달 전에 이뤄진 일이 있어 5월 5일 어린이날 추자섬으로 갔다. 어린이날이라 더욱 더 막내 손자 승찬이가 눈에 아롱인다. 무제 -1 바람이 일어서면 닿지 못 하는 섬, 추자도. 상추자에서는 해가 서쪽으로 지고, 하추자에서는 해가 동쪽으로 기울면 묵리 애기업게당 절 넘은 누이가 돌아와 경한의 애기구덕 흔드는 바람 추자 섬에서는 우물에서도 달빛을 깁는다. (2021.05.06 메모) 얼릉 일을 마치고 기왕이면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하듯이 제..

제주올레 10코스

2021. 04. 29(목요일). 오늘은 제주올레 10코스 하순해수욕장에서부터 모슬포 하모체육공원까지 15.6km를 걸었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서미모(서귀포미래를생각하는시민모임)님들과 함께 제주올레를 걷습니다만, 오늘은 왜냐구요! 걸을 수 있을 때, 걷고 싶고 걸으면서 생각하고 바라보며 글도 빚고 싶어서..... 매일 70여분 정도로 하여 4~5km를 산책하고는 있지만 가능하면 매주 1회 제주올레를 걸어 보려 계획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올레 걷기 하고자 하시는 분은 동행이 가능합니다. 1시간에 평균 4.5km정도 걸을 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참고로 5월은 수요일 또는 목요일 6월 부터는 매주 수요일 출발하려 합니다. 코스는 그 전날 날씨 환경에 따라 정합니다. ㅋㅋㅎ 비가 온다면 순연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