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08. 05. 지난 일요일 5일에는 대정읍에 있는 제주도예촌에 다녀 왔습니다. 오전에 조카랑 같이 아들네로 가서, 우리 손자 성찬이 고추도 보고 맛 있게 냉면도 함께 먹고지고 하고나서, 열번 째, 도선일여陶禪一如의 주제를 갖고 워크숍이 열리는 대정읍 농공단지 내에 있는 제주도예촌을 찾았습니다. 이번 워크숍의 아름다움은 제주도예의 백미인 "노킨청록도기"의 특별전이었습니다. 제주의 흙만으로 빚었으나, 마치 유약을 칠한 것 처럼 청록 빛을 나타낸다하여 노킨(녹인의 제주어) 노킨 그릇에 청록 입엇쪄(녹인 그릇에 청록이 나타났네)라고 한 것에서 유래하는 "노킨청록도기" 월간 도예 2007년 8월 호 표지사진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그날, 함께 간 우리 조카는 정신지체2급으로 현재 고등학교 1학년 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