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530

법쟁이 풍경 - 1

2006. 7. 31 법쟁이 다녀오던 길에 보았습니다. 법쟁이는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는 오름입니다. 일반 하천과는 달리 군데 군데 용천수가 솟아나기에 법정악 法井岳이라 하였나 봅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법쟁이'라고 부릅니다. 바로 주변에 서귀포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1918년에는 무오법정정사항일운동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가을엔 단풍이 ......  10595     송웅松雄입니다.  본시 이 군자는가지가세개였습니다. 하나는둘틈새에 끼어 생장을 멈추었고, 나머지 둘은 세월의 무게로하여하나가 되어가고있었습니다.   똑 같은 소나무입니다.    또 다른 만남입니다.  서나무와 종낭의 만남입니다.  오랜 세월 아픈 기다림의 흔적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해어지는 아픔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가 되어자라다가 ..

진모살 -중문백사장

서귀포시 색달동해안에 있는중문백사장으로 알려진 해변입니다.모래언덕이 있어 더 아늑합니다.본래의 이름은 '진모살'입니다.'진'은 길다, '모살'은 모래의 제주어입니다.길게 모래사장이 형성되어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언덕 위에는 신라, 롯데, 하얏트 등 호텔이 있습니다.제주도에서 정상회담이 열리는 곳입니다.2005. 4. 10일에 찍은 것입니다.  9152

돈내코 원앙폭포

'돈내코'의 '돈'은 돼지, '코'는 입구를나타내는 제주어로서, '돈내' 입구라는 뜻 입니다.  '돈내코'는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과 상효동의 경계를 이루는 하천으로서 하천 전체가 한라산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이 되어 있고, 해발 600m 까지는 부분적으로 '제주도의한란자생지'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돈내코의 원앙폭포'는 돈내코 휴게소의 주차장에서 데크시설 보행로를 따라 하천으로 가면 보입니다. 평소에는 졸졸 흐르다가 비가 많이 오면 이렇게 폭포가 이뤄집니다. 겨울에는 '원앙이' 참 많이 날아와서 겨울을 보냅니다. 주변에 원앙이의 주식인 구실잣밤나무가 많이 있어 그 열매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앙이가 많이 서식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8238

여산 동림사

2007. 04. 15. ● (첫 날)계명사 ⇒             (둘째 날) 황산 ⇒ 구화산의 육신보전 ⇒ 고배경대 ⇒ 화성사 ⇒                           (3일 째)남전사지 ⇒ 안경시 양자강 유람  ⇒ 3조선사 ⇒                                     (4일 째) 4조선사 ⇒ 5조사 ⇒                                                  (5일째) 동림사   순례 5일째 되는 4월 15일에는  여산에 있는 동림사를 찾았습니다.  여산에는 3대 사찰이 있는데, 동림사, 서림사, 대림사입니다. 동림사를 창건한 혜원법사(335-417)는 동진 도안(314-385)으로 부터 반야경 강의를 듣고동생 혜지(慧持)와 같이 출가..

중국 2024.05.03

여산

2007. 04. 15. ● (첫 날)계명사 ⇒   (둘째 날) 황산 ⇒ 구화산의 육신보전 ⇒ 고배경대 ⇒ 화성사 ⇒    (3일 째)남전사지 ⇒ 안경시 양자강 유람  ⇒ 3조선사 ⇒    (4일 째) 4조선사 ⇒ 5조사 ⇒ (5일 째) 동림사 ⇒ 서림사 ⇒ 여산  여산입니다. 전체 순례 11일 중, 5일 째인 4월 15일에는오전에 동림사와 서림사를 보고난 다음 여산을 찾았습니다. 구강시에서 36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여산은 북으로는 장강의 흐름을 따라, 남으로는 파라호를 접하면서 운중산성이라 불리는 1167m에 있는 분지형 마을, 11시에 케이블카를 타고 문수탑에 올라 1시에 하산하였습니다. 여산廬山은 강서성 구강현에 있는 산으로서, 주봉은 한양봉으로 높이 1484m입니다. 천봉만학이라 할 만큼, 우..

중국 2024.05.03

삼소굴수목시경등

삼소굴수목시경등명칭; 삼소굴 수목시경등 (三笑窟 水木沶囧燈)분 류; 유산/건조물/명상/불교/석등수량/면적; 1기규격; 높이 220cm재료; 현무암(대정읍 동일2리 경지작업 채석, 2017년도)소재지; 쌍계암(서귀포시 하원동)조성; 정지윤(1974년 甲寅生, 문화재 수리 기능공/석공·드잡이공)시기; 2024년 5월 2일(08시~15시 15분)  삼소굴 수목시경등(三笑窟 水木沶囧燈)은 2024년 5월 2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3시 15분에 완성된 석등이다. 재질은 제주 현무암으로서, 2017년 대정읍 동일2리 경지 정리를 작업한 서귀포시 대포동 고종수 거사가 쌍계암 상민 시자에게 2018년 9월 27일 건축에 사용토록 보시하면서 운반되었고, 대부분은 2018년 11월 명상원 기초작업에 사용되었다. ..

쌍계암 수목시경등

2024. 4. 30.쌍계암수목시경등명칭; 쌍계암 수목시경등 (雙溪菴 水木沶囧燈)분 류; 유산/건조물/명상/불교/석등수량/면적; 1기규격; 높이 150cm재료; 현무암(대정읍 동일2리 경지작업 채석, 2017년도)소재지; 쌍계암(서귀포시 하원동)조성; 정지윤(1974년 甲寅生, 문화재 수리 기능공/석공·드잡이공)시기; 2024년 4월 30일(09:52분~14시 47분)  쌍계암 수목시경등(雙溪菴 水木沶囧燈)은 2024년 4월 30일 오전 9시 52분부터 시작하여 오후 2시 47분에 완성된 석등이다. 재질은 제주 현무암으로서, 2017년 대정읍 동일2리 경지 정리를 작업한 서귀포시 대포동 고종수 거사가, 쌍계암 상민 시자에게 2018년 9월 27일 건축에 사용토록 보시하면서 운반되었고, 대부분은 2018년..

소란 小蘭

소란(小蘭)은 9월과 10월 사이에 미황록색 바탕에 기부는 적자색의 파스텔 색깔이 들어 있는 꽃을 피우는데 건란(建蘭)의 꽃향(香)과 같은 짙은 향기가 난다. 학명은 Cymbidium koran Makino인데 일본 남부지방인 구주(九州)와 유구(琉球)지역에 자생하는 심비디움속(屬) 식물로서 한란이나 옥화(玉花)와 같은 족속의 동양란류에 속한다.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피는 꽃은 마치 건란의 꽃색과 향기와 유사하지만 꽃 모양은 주변(상악편)과 부변(측악편)의 끝이 뾰족하게 빠졌고 꽃피는 시기가 1개월가량 늦으며 하나의 꽃대에 2-3송이가 핀다. 잎의 크기나 모양은 마치 한란과 비슷하나 좁고 가는 것이 특징이다. 잎 표면은 윤기가 있는데 2-3장의 잎이 하나의 속을 이룬다. 소란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