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지치 2009. 4. 17. 반디지치 긴가 민가하여 분명하지가 않았으나, 울 자파리(오몽) 성님께서 알켜주셨습니다. 지난 17일 뭍에서 소중한 지인이 오셨기에 하루 연가를 받아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라보면 3km,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섬 비양도를 찾았습니다. 비양도에는 하루에 세번 뭍과 연결 하는 도항선이 다닙.. 탐라섬의 풀꽃낭 2009.04.19
한라식물전시회 2009. 4. 17. 여덟 번째 한라식물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기간 : 2009. 4. 17.~19(오전 9시~저녁 6시 까지) 장소 :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 주최 : 한라식물사랑회 한라식물전시회에 오십시오. 오늘 부터 주일까지 3일 간 한라식물전시회를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갖고 있습니다. 전시된 식물은 동일 식물.. 탐라섬의 풀꽃낭 2009.04.17
칡 2008. 09. 07. 칡 칡입니다. 지난 9월 7일, 일요일. 동거문이오름 지나면서 만났습니다. 이 계절에 피어나는 칡의 향은 참 싱그럽습니다. 산길 아닌, 들길에서도 쉬 꽃향에 취하여 발길 머물게 하는 칡꽃 이러한 칡꽃을 술에 잠시 담그면 칡향과 함께 고즈넉한 저녁술로 익어 온 밤을 넘겨 넘습니다. 그 칡꽃.. 탐라섬의 풀꽃낭 2008.09.18
수정란풀 2008. 09. 12. 수정란풀입니다. 지난 9월 12일 한라산천연보호구역 가운데 서산벌른내가 있는 돈내코계곡 줄기 지금은 폐쇠된 한라산 남성대 등반로 따라 해발 1000고지 갔다가 되돌아 오면서 숲 다한 곳에서 만났습니다. 이 계절 숲에 가면 쉽게 볼 수가 있는 풀입니다. 이 풀을 만나면서 뜻 밖에도 동백나.. 탐라섬의 풀꽃낭 2008.09.16
해녀콩 2008. 08 .23. 해녀콩. 비양도, 탐라도에서 10여분 거리에 떠있는 섬 비양도 그 비양도에 가면 좀녀콩이 있습니다. '해녀'는 일본식 표기 방식이라 저는 싫어합니다. 좀녀(잠녀/潛女)가 본래 맞는 표현입니다. '해녀'라고 표기된 이유는 일본억압기에 그들로 부터 교습받은 교직자들이 조사하면서 아무런 정.. 탐라섬의 풀꽃낭 2008.09.13
좀어리연꽃 2009. 09. 07. 좀어리연꽃 좀어리연입니다. 습지마다, 물가 길목을 지켜 선 영원한 습지의 나그네 어리연꽃이 아닌 좀어리연꽃 지난 9월 7일 노픈오름과 동거믄이오름 새이 낮은 곳 오름 가장 낮은 곳 습지 한켠, 오전에 잠시 마음 열어 다가선 좀어리연꽃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이 연꽃은 오후 1시가 넘.. 탐라섬의 풀꽃낭 2008.09.11
야고 2008. 09. 07. 야고 야고입니다. 오늘은 우리 한라식물사랑회가 정기 오름 답사하는 날입니다. 몽케다보니까 30분정도 늦었습니다. 서귀포지역에는 햇볕(??)이 돋았는데 답사 대상인 동부지역 백약이, 동거믄이, 노픈오름 주변에는 비가 나리고 있었습니다. 일기예보가 잘못될 거라는 판단 아래 30여분 지나.. 탐라섬의 풀꽃낭 2008.09.07
물달개비 2008. 09. 06. 물달개비입니다. 오늘, 아침을 하고나서 수산동굴을 찾았습니다. 이 물달개비는 수산동굴 진입로 입구에 있는 작은 습지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작은 비가 나려 스산한 벌판, 남양골과 더불어 삶의 한 켠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가까이로 보이는 소나무 곁에 수산동굴 입구가 있습니다. 그.. 탐라섬의 풀꽃낭 2008.09.06
갯질경이 2008. 08. 29. 갯질경이 입니다. 섬에서 섬을 건너야 닿을 수 있는 마라도에서도 가장 남쪽 해풍에 먼저 젖어 내리는 바닷가에서 오늘 만났습니다. 마라도에 일이 있어 갔다가 풀꽃의 반연 따라 따뜻한 바람 불어 더 아름다운 마라도 갯질경이 바위마다 뿌리 내려 서 있는 키 작은 갯질경이를 보았습니다. .. 탐라섬의 풀꽃낭 2008.08.29
파리풀 2008. 08. 16. 파리풀입니다. 지난 8월 16일 아부오름 답사에서 만났습니다. 이 풀의 뿌리나 줄기를 찧어 밥에 섞어 놓거나 파리가 잘 붙은 벽 등에 발라 놓으면 파리가 먹고 돌연사한다 하여 파리풀이라고 합니다. 오래 전 파리약이 없었을 때 우리 어머니에 어머님들께서는 이 풀의 뿌리 줄기 등을 찧어 파.. 탐라섬의 풀꽃낭 200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