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민스님 39

제주올레 18-2코스

2022. 11. 21. 제주올레 18-2 코스 제주올레18-2코스를 순례하였습니다. 2022년 1월 6일 부터 제주의소리와 서귀포신문에 격로 제주올레 27코스 29개 노선에 대하여 연재를 합니다. 그 연재 중 스물 여섯 번째로 18-2코스 내용을 이곳에 링크합니다. 제주의소리 마음의 섬과 섬을 잇는 제주올레 18-2코스 < 윤봉택의 탐나는 올레 < 매거진 < 기사본문 - 제주의소리 (jejusori.net) 마음의 섬과 섬을 잇는 제주올레 18-2코스 - 제주의소리 길을 걷는다는 것은 한권의 인문학 서적을 읽는 재미와 닮았다. 역시 걷기를 좋아하는 것은 그 속도가 느리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속도가 너무 빠르니 삶의 속도를 늦추는 걷기야 말로 우리를 www.jejusori.net 서귀포신문 마음의 섬과..

제주올레18-1코스

2022. 11. 21. 제주올레18-1코스 2022년 1월 6일 부터 제주의소리와 서귀포신문에 격로 제주올레 27코스 29개 노선에 대하여 연재를 합니다. 그 연재 중 스물 다섯 번째로 18-1코스 내용을 이곳에 링크합니다. 제주의소리 섬과 뭍을 잇는 가교의 섬...제주올레 18-1코스 < 윤봉택의 탐나는 올레 < 매거진 < 기사본문 - 제주의소리 (jejusori.net) 섬과 뭍을 잇는 가교의 섬...제주올레 18-1코스 - 제주의소리 길을 걷는다는 것은 한권의 인문학 서적을 읽는 재미와 닮았다. 역시 걷기를 좋아하는 것은 그 속도가 느리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속도가 너무 빠르니 삶의 속도를 늦추는 걷기야 말로 우리를 www.jejusori.net 서귀포신문 섬과 뭍을 잇는 가교의 섬 제주올레 1..

한라산 둘레길 동백길

한라산 둘레길 제1구간 동백길 한라산 둘레 길은 해발 600∼800m의 능선에 일제가 한라산의 산림과 표고버섯을 수탈하기 위해 주민을 동원해 개설한 일명 하치마키 도로였는데, 800고지 능선에 개설되었기에 '하치'라고 하였다. 이러한 임도(林道)가 한라산 남쪽에 집중하여 개설된 것은 한라산 북쪽에 비하여, 한라산 남쪽이 따뜻하고 임산물이 잘 자라는 환경적 요인이 있어서이다. 이 길 주변에 우마 출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쌓은 돌담을 "하찌막게담"이라 하였다. 일본이 패망하고 난 뒤에는 주민들이 이 길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임산물을 생산하는 운반 수단으로 이용되었고, 4·3에는 주둔지로도 활용이 되었던 질곡의 길이었다. 제주도에서는 2010년 80km에 이르는 한라산 둘레를 환상(環狀)의 숲길로 조성하기 위하..

남극노인성

2022. 09. 30. 금요일 새벽 5시 20분 무병장수의 별 남극노인성 카노푸스입니다. 오늘은 새벽에 제주시에서 가족과 함께 이 별을 보기 위하여 1100도로를 타고 오신 분들과 같이 서귀포시자연휴양림 남쪽 500m 지점 서귀포시 대포동 산 2-11 서귀포시 1100로 823 보았습니다. 남극노인성은 무병장수의 별입니다. 지구와는 310광년 멀리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 토정 이지함은 이 별을 보기위해 백록담을 세 번이나 올랐습니다. 서귀포 삼매봉 정상에는 이 별을 보며 힐링하였던 남성정(南星亭) 정자가 있고 그 옆에는 남극노인성에 대한 예를 올리며 시를 옳조렸던 남성대(南星臺) 있습니다. 이 별이 밝게 빛나면 그 해에는 국가에는 병란이 사라지고 그 별을 본 사람은 무병장수한다고 하였습니다. 별 볼일 ..

원각도량하처

국보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모셔진 장경판고의 법보전 좌우에는 아래와 같은 주련이 있는데, 圓覺道場何處 원각도량하처 現今生死卽是 현금생사즉시 그대는 둥근 깨달음을 이룰 수 있는 도량이 어디라고 보시는가? 보시게나, 지금 우리의 생사(生死)가 바로 그 자리라네 이 주련은 1904년 해인사 주지로 취임한 남전한규(南泉翰奎 1868.9.6.~1936.4.28) 스님께서, 1908년 해인사 대중에게 설법한 요지를 당신의 휘호로 주련에 새겨, 팔만대장경 목판이 보존되어 있는 법보전 입구 좌우에 걸어 놓았다. 남전한규 스님은 합천 출신으로 1885년 해인사 신해서장(信海瑞章. 1817~1900.6.26) 문하로 입산 출가하여 율맥을 전해 받았으며, 김천 직지사의 고승 제산정원(霽山淨圓.1862∼1930) 스님..

지천명 2022.07.25

윤봉택 칼럼 - 제민일보 9

2022. 6. 27. 제민일보 [아침을 열며] 겸손, 처음 자세 그대로 < 사외 칼럼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제민일보 (jemin.com) [아침을 열며] 겸손, 처음 자세 그대로 입력 2022.06.26 13:28 윤봉택 시인·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 이사장 이제 지방선거가 끝나고, 그 당선인들은 7월 1일과 함께 4년 동안 임기가 시작된다. 진심으로 취임을 축하드린다. 하지만 잘못한 이는 중도에 하차할 것이고, 잘한 이는 4년 임기를 다 채울 것이다. 그런데 벌써 선거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하나둘 터져 나오고 있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유권자의 의식이 높고도 드높아 나만 그렇지, 모두가 전문가 수준이다. 노래를 부를 줄은 몰라도 들을 줄은 다 안다. 자주 듣다 보면 모두가 전문가가 된다. 예를 들자..

신문보도자료 2022.06.27

제주올레 8코스

2021. 08. 20. 제주올레 8코스 2022년 1월 6일 부터 제주의소리와 서귀포신문에 격로 제주올레 26코스 28개 노선에 대하여 연재를 합니다. 그 연재 중 열한 번째 8코스 내용을 이곳에 링크합니다. 제주의소리 서우젯소리로 걷는 제주올레 8코스 < 윤봉택의 탐나는 올레 < 매거진 < 기사본문 - 제주의소리 (jejusori.net) 서우젯소리로 걷는 제주올레 8코스 - 제주의소리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며 걸어서 닿을 수 있는 길이 과연 얼마나 될까. 걷다 보면 닿고, 멈춰 서면 그만큼 거리에 서 있는 신기루 같은 올레가 바로 제주올레 8코스가 아닌가.걸으면 하늘올레가 www.jejusori.net 서귀포신문 서우젯소리로 걷는 제주올레 8코스 < 기획·특집 < 기사본문 - 서귀포신문 (seogwi..

윤봉택-칼럼 제민일보 8

[아침을 열며] 개발이 그렇게 필요한가 입력 2022.05.15 12:34 윤봉택 시인·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 이사장 요즘 하천 범람하듯이 여과 없이 터져 나오는 정치인의 공약을 보면 그 떡잎의 싹수가 보인다. 싹수가 노래서 실현 가망이 없는 말씀부터 소박하고 겸허한 초록빛 말씀까지 성격만큼이나 다양하다. 그 가운데 싹수가 노란 대표적인 말씀이 개발론이다. 마치 탐라 섬이 지금껏 개발이 아니 되어서 도민들이 허덕이는 것처럼 말을 꾸며대는 것을 보면, 잘 숙성 발효된 두엄 한 삽이라도 부조하고 싶다. 무슨 지구를 지정하고, 무엇을 새롭게 하여 세계 속의 제주도를 만들어 부강한 탐라국을 만드시겠다고 공언하신다. 60대 이상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1970년대부터 중문관광단지 개발을 시점으로 지금까지 50..

신문보도자료 2022.05.17

윤봉택-칼럼 제민일보 7

[아침을 열며] 소상공인·자영업자도 살아야 한다. 수정 2022.04.18 12:14 윤봉택 시인·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 이사장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행정과에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도내 전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기존 동 지역 10분에서 5분으로, 읍면지역은 2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한다."라고 선언했다. 이유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사실 이 제도는 코로나19가 나타나기 이전부터 경기 불황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자, 경영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 소비 촉진을 위하여 2018년 8월 22일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발표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이에 대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일자리경제통상국)에서는 후속..

신문보도자료 2022.05.17

윤봉택-칼럼 제민일보 6

[아침을 열며] 겸손을 잃으면 설 곳이 없다 입력 2022.03.20 16:57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목표를 세우고 목적을 향하여 나아갈 때 자신감은 그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하나의 목적을 이뤘다고 자만할 때, 더러는 겸양의 미덕을 망각하고 있어 우리를 슬프게 한다. 특히 이전투구(泥田鬪狗)에서야 무어라 더 할 말이 있겠는가. 계획과 계산은 다르기에 모두의 생각을 하나로 엮어 융화된 작품을 이뤄나가는 게 중요하다. 석전경우(石田耕牛)처럼 돌밭에서 밭을 가는 소가 되어 모두를 안고 가야 한다. 척박한 돌밭을 개간하여 원하는 씨앗을 뿌리고 가꾸어 수확한다는 게 그리 쉬운 게 아니다. 같은 환경에서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도 서로 성격이 다른데, 하물며 구석구석 팔도강산이야 말해 무엇할 것인..

신문보도자료 202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