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미 2006. 8. 26. 시로미입니다. 시로미는 불로초입니다. 지금 한참 익었습니다. 중국 진나라 시황제 때 방사方士 서불徐市이 불로초를 구하려고 삼신산의 하나인 영주산(한라산)에 올라 불로초를 구하고 돌아갔다 하는데, 당시 구해간 불로초가 이 '시로미'였다고 할 만큼 시로미 열매는 불로장생 약재입니.. 탐라섬의 풀꽃낭 2006.08.27
둥근잎 유홍초 2006. 8. 24. 둥근잎유홍초인 듯합니다. 장귀남님께서 알려 주셨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오늘 대정성지에 다녀왔습니다. 추사적거지가 있는 대정성지 북문 유거지에서 보았습니다. 탐라섬의 풀꽃낭 2006.08.24
애기땅빈대 2006. 8. 24. 송악산 가는 길 사계해안도로변에서 보았습니다. 귀화식물인데 땅에 딱 붙어서 자라기 때문에 풀 뽑기가 별로 좋지 않은 식물입니다. 이 계절에 농부님들에게는 천대 받는 풀입니다. 애기땅빈대(펌)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한해살이풀. Euphorbia supina 대극과 북아메리카 북아메리카.. 탐라섬의 풀꽃낭 2006.08.24
계요등 2006. 8. 12. 계요등입니다. 초등학교 동창들과 우리마을에서 가장 크고 제주도내에서 가장 수량이 풍부한 강정천에서 모임을 하면서 보았습니다. 넝쿨식물이라 농사 짓는 농부에게는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때문에 한여름날 우리 농부님네 오수를 즐기는 그 시간대에 모르게 살짝 피어나나 봅니다. 밭 .. 탐라섬의 풀꽃낭 2006.08.22
갈쟁기 2006. 8. 13. 제주어로는 '갈쟁기'라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갈정기 라고도 합니다. 참외처럼 생긴 개똥참외입니다. 크기가 아주 작습니다. 고구마밭에 참 많습니다. 고구마 밭에 김매기를 하다가 갈쟁기가 보이면 우리 어머님께서는 갈쟁기 잘 열리라고 고구마 줄기를 헤집어 두셨습니다. 그리하여 .. 탐라섬의 풀꽃낭 2006.08.14
한련초 2006. 8. 13. 한련초입니다. 무더웠던 지난 일요일 오후 송악산을 지나 산방산을 건너 오면서 수박밭에서 보았습니다. 참 수박들이 맛있게 달려 있었습니다. 수박 하나를 서리하여 먹을까 하였지만 혼자라서 다 먹지 못할 것 같아 침만 다시면서 나왔습니다. 한사람만 더 있어도 망을 보아주고 나누어 공.. 탐라섬의 풀꽃낭 2006.08.14
익모초 2006. 8. 13. 익모초입니다. 산방산 곁자락 길가에서 보았습니다. 우리 어머님 계실 때에는 겨울날 차롱을 옆에 차시고 뿌리를 캐어다가 약을 만들어 몸이 약한 당신 딸을 먹이시곤 하셨습니다. 저는 아무도 없을 때 몰래 한 두 숫가락 떠먹었습니다. 참 맛이 좋았습니다.(???) 탐라섬의 풀꽃낭 2006.08.14
서양등골나물 2006. 8. 13. 서양등골나물(미국등골나물)이 아닌지 ? 긴가민가합니다. 알려주세요. 우리마을 해변가에서 보았습니다. 하우스 마구리 부분에 모두락하게 군락을 이뤄 피고 있었습니다. 탐라섬의 풀꽃낭 2006.08.14
어저귀 2006. 8. 13. 어저귀입니다. 산방산 옆 자락 길가에서 보았습니다. 어렸을 때 길가, 밭가장 자리 등에 참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이 또한 흔하게 바라 볼 수가 없습니다. 탐라섬의 풀꽃낭 2006.08.13
털이슬 2006. 8. 6. 털이슬입니다. 영실 서남에 있는 불래오름 능선 1300m 쯤에 있는 존자암 가는 진입로에서 보았습니다. 존자암은 스님들이 수행하던 처소였습니다. 제주도에 부임한 관리들은 국태민안을 위하여 백록담에 올라 재를 지냈습니다. 그 모든 준비를 이곳에서 하였습니다. 때문에 제주도의 사찰문학.. 탐라섬의 풀꽃낭 2006.08.09